▲ 2014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건강두배 행복두배, 도약하는 강원도' 를 주제로 2014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연기되었다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속초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에서 펼쳐졌다.

올해 대축전은 지난 4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참사로 연기되었다. 21일 목요일 사전경기(어르신부)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재개최 하였으며, 4개국 100여 명의 재외동포들이 축구, 족구 등 6개 종목에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는 정식종목 38개, 장애인종목 8개, 시범종목 9개 등 모두 55개 종목에 약 2만여 명의 동호인선수단이 17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개막 공식행사는 8월 22일 오후 6시 30분 속초시종합경기장 열렸다. 개막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시·도지사, 기관장, 체육단체장 등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각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에 맞춰 17개 시·도별 동호인 선수단이 형형색색 입장했다. 각 시·도 동호인 선수단은 다양한 상징물과 캐릭터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열띤 스포츠 7330 캠페인을 펼쳤다.

단체상은 강원도가 개최시도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뉴질랜드, 중국, 일본의 재외동포선수단이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화합상은 대구광역시(1위), 울산광역시(2위), 전라남도생활체육회가 3위를 차지하였다. 질서상은 경상남도(1위), 제주특별자치도(2위), 부산광역시(3위)가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강원도는 사격, 에어로빅스 체조, 풋살, 탁구 등 5개 종목에서 종합 1위로 선전하여, 금메달 6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49개로(2013년 금 25, 은 19, 동 38) 역대 대회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으며,

기타 성적으로는 국학기공 종합 2위와 게이트볼, 자전거, 배드민턴, 스킨스쿠버, 인라인스케이팅, 족구 등 6개 종목에서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성취력상을 수상하였다.

마지막날 오후 3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에 열린 폐회식에는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시상식, 그리고 김미영 강원도경제부지사의 환송사와 다음개최지인 경기도로의 대회기 이양,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대축전의  마지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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