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 코미디 <브라 이야기>가 1월 9일(목) 오후 2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개최한다. 

개봉예정 영화 <브라 이야기>는 정년을 앞둔 기관사 눌란이 기차 앞머리에 실려온 브라의 주인을 찾아 나서는 아날로그 감성 코미디다.

독일의 ‘괴짜’ 감독으로 불리는 바이트 헬머 감독이 메가폰을 쥔 <브라 이야기>는 대사 없이 배우들의 눈빛과 몸짓만으로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는 독특한 작품이다.  <브라 이야기>는 시간이 멈춘 듯 향수를 부르는 아제르바이잔의 풍경과 필름의 질감을 고스란히 살린 화면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두 편의 주연을 맡은 배우 프리드랙 미키 마뇰로비치, 프랑스의 거장 레오 까락스의 페르소나 드니 라방,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 파즈 베가 등 다국적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다. 

SYNOPSIS

기차 앞머리에 실려온 ‘브라’ 잃어버린 주인을 찾기 위한 아찔한 동네 탐방기! 비좁은 기찻길에 늘어선 빨랫줄, 은퇴를 앞둔 기관사 ‘눌란’은 기차에 딸려온 물건의 주인을 찾아주며 하루를 마무리하곤 한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기차를 청소하던 날, 그가 기차 앞머리에서 발견한 것은...? 하늘색 레이스 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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