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메모리폼 베개로 베개혁명을 일으킨 황병일작가의 신간 베개혁명이 출간되었다.

신간 베개혁명은 창업 5년 만에 IMF사태 연쇄부도로 하루아침에 신용불량자 신세로 전락, 단돈 45만원을 들고 동경 행 비행기를 타고 무작정 일본으로 건너가는 과정에서 기내지에 실린 사진을 보고 “국내최초 메모리 폼 베개”를 만든 황병일 작가의 경험담을 담은 책이다.

“불가능은 ‘불 같은 가능’이다.”, “고난대학은 최고의 명문대학이다.”, “낯선 길은, 나에게 신작로다.”, “맨땅에 헤딩하지 마라.” 등 저자의 역발상의 울림이 그대로 전해지는 책으로 30살에 창업, 부도와 1,000만불 수출탑과 석탑산업훈장을 받으며 재기 하는 과정을 담담히 담고 있다.

황병일작가는 고졸출신 삼성맨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10년간의 직장생활과 25년간의 사업인생을 통해 실전에서 체득한 보석 같은 지혜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보통은 성공한 기업가의 회고록이 대부분이다.

시대의 상황이 현실과 동떨어져 독자로 하여금 공감과 적용이 어려웠는데, 책을 읽는 내내 고개가 끄덕이게 만드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고난 중에 쓴 책이라서 그런지 더욱 값지게 보인다.

저자 황병일/312쪽/신국판변형(152mmX215mm) 2도/값15,000원/ISBN 979-11-87340-30-0-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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