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산뜻한 분위기를 위해 화분을 키우는데요. 작은 화분에서 큰 화분들은 집의 인테리어를 꾸미기도 좋고 실내 미세먼지를 잡아주기에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그런데 물을 언제 줘야하는지 얼만 큼 줘야하는지 정하는 것을 은근히 어려워하는 문찌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물 줄 때를 잊어버리기도 하고 잡초가 자라면 뽑아주기도 해야 하고. 은근히 손이 많이 가다보니 화분을 키우다 식물이 죽어 실패하는 문찌들도 꽤 많을 텐데요. 식물은 강아지처럼 짖거나 감정을 보여주지도 못하니 식물 키우는 것을 생각보다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러한 화분 가꾸기 초보들을 위한 스마트 화분이 있는데도 말이죠. 그럼 스마트 화분이 어떤 화분인지 알아볼까요?

스마트 화분 planty는 스타트업 기업 엔씽(nthing)의 제품입니다. 엔씽은 모바일 서비스와 IoT기술을 적용한 첨단 농업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인데요. 현대 문명에 익숙하지 않은 문찌들은 아직 감이 잡히지 않죠? 쉽게 말해서 엔씽은 식물과 사람을 연결하여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planty는 내부에 식물의 환경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를 갖고 있고 펌프와 물통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센서를 통해 토양의 습도, 온도, 조도 등을 측정할 수 있죠. 게다가 내장된 물통과 펌프를 통하여 집밖에서도 물을 줄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어디서든 화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문찌들은 멀리 나가기 전에 화분에 물을 많이 씩 뿌려주고 나갔었을 텐데..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와이파이만 있으면 어디서든 집안의 화분을 관리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죠. 

엔씽은 사람들이 식물을 죽이는 이유는 관심이 너무 없어서 또는 너무 많아서라고 말하는데요. 많은 문찌들도 화분 가꾸기를 실패한 경험이 있죠? planty는 이제 이런 실패를 줄여줍니다. 게다가 꾸준히 어플리케이션이 업데이트가 된다고 하니 식물과 함께 자라나는 스마트 화분이 되겠네요!

엔씽은 planty에서 멈추지 않고 센서를 꽂으면 아무 화분이나 스마트화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제품, 플랜토(Planto)를 개발했습니다. 누구나 농부가 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엔씽. 이제 문찌 여러분들도 스마트 화분을 통해 손쉽게 집에서 농부가 돼보실 수 있겠죠?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