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전상헌)은 3월16일(수)오송C&V센터에서 전상헌 청장,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MRO산업 정책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충북 MRO산업 정책자문단은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MRO사업의 효율적 추진방향, 전략, 현안 과제 등에 대한 정책자문 수행을 위해 항공정비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가적 소양을 갖춘 학계, 기업 등 인지도 높은 3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날 개최된 충북 MRO산업 정책자문단 회의에서는 전년도 주요성과로 항공정비 전문법인 및 기업유치 MOU체결(9개사), 충북 MRO산업발전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3건), 다양하고 전략적인 국내외투자유치(10회), 아시아 MRO리그 국제전문가회의 참석, MRO산업기반 구축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강화(30회) 가 보고됐고,

금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국토부 정책추진의지 재천명, 아시아나항공의 사업계획 제출 후 단계별 조치사항 점검, 정부의 MRO산업 인프라 강화 유도 등 당면 현안에 대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상헌 청장은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항공 MRO사업의 최적지 = 충북’이라는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문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기업 접촉기회 확대를 위한 맞춤형 해외 IR, 도내 항공정비 학생 대상 MRO기업 체험프로그램 확대 운영, 아시아 MRO리그 국제 전문가회의 등의 추진으로 항공 MRO산업 기반 구축을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항공정비 클러스터 조성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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