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랑의열매, 2025 경산시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 개최

‘지역 나눔문화 확산 이끈 모범 지자체·나눔봉사단 선정’

2025-12-01     정선주 기자
▲사진: 조현일 경산시장 및 수상자들이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는 27일 오전 경산시청에서 ‘2025 경산시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하고,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이성희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을 비롯한 수상자 및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지역 내 모금 참여 확대와 조성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이 선정됐다. 경산시는 크고 작은 나눔을 실천해 온 시민들의 정성이 쌓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확산, 지역 밀착 봉사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친 공로로 최우수 봉사단에 이름을 올렸다.

표창 수여도 이어졌다. 하양읍행정복지센터 이유희 주무관이 경상북도지사 표창, ㈜동도 이동환 대표가 경상북도교육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국제단조 김용우 회장과 경산시 나눔봉사단 박화연·천혜경 단원이 경북모금회장상을 받았으며, 현대블루핸즈 계양점 손인호 대표는 ‘착한가게’ 참여 10주년을 기념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경산시는 지자체·봉사단·기업·주민이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온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정성으로 모인 성금이 지역사회에 널리 환원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