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자원봉사센터 –전라남도의사회, 자원봉사 활성화 위한 MOU 체결

도민 건강증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2025-11-14     정선주 기자
▲사진: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전라남도의사회 MOU체결. 출처: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제공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와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와 자원봉사 활성화 및 도민의 건강한 삶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월 12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성장하는 자원봉사, 함께 가는 전라남도!’ 라는 슬로건 아래 전라남도의사회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지난해 연말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긴밀히 협력하여 구호 및 지원 활동을 펼쳤던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봉사활동 공동 기획 및 추진에 관한 사항 (취약계층 등)▲도민 및 자원봉사자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육, 상담, 캠페인 시행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협력 대응 및 자원 연계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의료 전문인력의 자원봉사 참여 장려 및 연계 ▲협력사업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학술 및 정보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사회 공익 증진에 필요한 공동 협력사업이다.

김상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전남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최고의 의료 전문가인 전라남도의사회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도의사회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의료 봉사활동이 도민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은 "재난 현장 구호 활동은 의료기관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이며, 자원봉사센터와의 공식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긴급 구호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전남의 건강한 삶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자원봉사활동 연계를 위한 교류 협력을 연중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