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원나눔, 미혼모가정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3,000만원 후원금 전달

2025-06-24     김현주 기자
▲서원나눔과 함께하는 미혼모 가정 양육키트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 사진_(재)서원나눔 김현수 전무이사,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 노성훈 본부장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본부장 노성훈)는 (재)서원나눔(김현수 전무이사)으로부터 미혼모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 2층에서 진행되었으며, (재)서원나눔과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엄마와 아이 모두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았다.

이번 후원금은 기저귀, 분유, 아기용품, 위생용품, 여름매트 등 아이를 키우는 데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양육키트' 제작과 전달에 사용되며, 키트는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 300가정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재)서원나눔은 부산의 향토기업인 (주)서원홀딩스가 출자하고, (주)서원유통이 후원하는 재단법인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장학금 지원, 난방비 후원, 아동청소년 정서 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재)서원나눔 관계자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누군가 곁에 있다는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후원을 결심했다”며 “작은 키트 하나가 누군가에겐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노성훈 본부장은 “(재)서원나눔처럼 상대의 눈높이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후원이야말로 진정한 사회적 연대라고 생각한다”며 “지원해 주신 마음을 정성껏 담아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