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자치구 청소년 참여위원들과‘2015 어린이·청소년 희망총회’ 개최 지난해 총회서 제안된 상설협의회 구성, 후기 청소년 지하철요금 할인 등 정책 반영

▲ 서울시가 2015 어린이·청소년 희망총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 300명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2015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희망총회’를 11월 28일(토) 13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희망총회에는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과 서울시교육청 학생참여단, 14개 자치구 청소년, 청소년 시설 운영위원 등 서울시 청소년 참여기구 청소년 300명이 참여하여 1년 동안 토론과 협의를 통해 직접 만든 청소년 정책을 제안했다.

올해는 ′청소년, 서울시의 히어로가 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이 하루 일상에서 느끼는 문제에 대하여 히어로가 나타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정책제안 상황극으로 1부가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을 다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이날 서울시어린이청소년위원회가 제안한 지하철 1회권 청소년요금 신설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정책으로 선정되었다.

2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청소년들의 정책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도 참여하여 청소년 지하철 일회용 승차요금 신설, 청소년 대상 시민교육 활성화, 수련시설 밖 청소년우대요금 확대, 청소년시설 설치시 접근성 제고, 청소년 선거권 연령에 관한 청소년 의견을 공유하며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되었다.

향후서울시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는 ‘희망총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서울시의 어린이·청소년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 정책제안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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