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상원 대체의학 칼럼니스트
사진:김상원 대체의학 칼럼니스트

현대의학에서의 암 치료는 수술, 방사선, 항암제 이렇게 3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으며, 환자의 상황에 따라 개별적 또는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암 치료의 눈에 보이는 효과는 탁월하다. 하지만 암치료를 받으면 암세포에 대항하는 림프구 수는 줄어들기 마련이라 남아있는 암세포가 더 악화될 수 있고, 매일 수 천 개씩 생성되는 암세포에 대해서도 속수무책이 된다.

수술, 방사선, 항암제 치료 중에서 면역력을 가장 많이 떨어뜨리는 것은 항암화학요법이고 다음은 방사선이다. 방사선이나 항암화학요법은 치료가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림프구 감소 등의 후유증이 생긴다. 수술도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부작용도 만만치 않지만, 3가지 치료법 중에서 그나마 수술이 나은 편이라고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어떤 치료를 받든 안 받든 간에, 체중이 줄거나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낼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암으로 사망하는 이유는 급격히 저하되는 체력과 급감하는 림프구 수치를 회복시켜주지 못해서이다. 암에 걸렸을 때는 이미 림프구 수가 감소된 상태이다. 여기에다 수술을 받거나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를 받으면 암을 죽이거나 줄일 수 있지만 그와 함께 림프구 수 또한 더 줄어든다.

림프구가 줄어든 만큼 남아있는 암세포는 그 전의 속도보다 더 빨리 증식되고 새로운 암세포들이 생겼을 경우 활동하기에 좋은 환경이 되는 것이다.

한국투데이 관리계정입니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