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소식이 끊겼던 최씨(남)와 진씨(여)가 SNS를 통해 지난 3월 15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사랑을 이어 가고 있다는 소식이 온라인상에 화제다.

15년 전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진씨가 해외에 살고 있는 등 만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최씨의 마음앓이로만 끝날 줄 알았던 이 두사람의 인연은 최씨의 15년간의 노력으로 결국 2019년 3월 인스타그램에서 진모씨를 찾게 되었고 DM기능을 통해 두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었다.

올해 46세의 최씨는 비혼이었지만 이러한 인연이라면 하늘이 내려준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씨와의 결혼까지 계획중 인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상에 각종 좋지 않은 이슈들만 가득한 가운데 SNS의 순기능이 맺어준 좋은 인연이라며 네티즌들은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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