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 싱가포르의 호텔 및 서비스 레지던스 운영업체 Far East Hospitality가 일본에서 Far East Village Hotel Ariake의 공식 개장을 발표했다. 전 Village Hotel Ariake Tokyo였던 Far East Village Hotel Ariake는 306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싱가포르가 아닌 해외에서 Village 브랜드로 개장하는 첫 번째 호텔이다.

Far East Village Hotel Ariake 외관

Far East Hospitality 사장 Arthur Kiong은 "오늘날 우리는 특이한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기회 모색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라며 "6월 여행 제한이 완화된 후, 일본에서는 국내 여행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자사는 신중한 평가와 고려 끝에 지금이야말로 개장의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사는 국내 시장에 확신이 있는데, 특히 출장자에 확신을 갖고 있다"라면서 "지금 개장함으로써 호텔 운영팀이 모든 분야를 세세하게 조정할 기회를 줄 수 있다. 마침내 시장이 회복되면, 호텔 운영팀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쿄 동부 고토시에 위치한 Far East Village Hotel Ariake는 일본 최고의 전시장 및 컨벤션 센터 중 하나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리는 회의와 전시에 참여하는 국내 사업가를 공략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면, 아리아케 테니스장과 아리아케 아레나(둘 다 Far East Village Hotel Ariake에서 도보로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에서 스포츠 행사와 콘서트가 재개될 것이고, 그에 따라 아리아케 지구도 다시 활기가 넘치게 될 것이다. 따라서 Far East Village Hotel Ariake는 모든 활동의 중심에 있고자 하는 국내 여가 여행객에게 완벽한 호텔이다.

도시 탐험

Far East Village Hotel Ariake는 출장 고객이나 여가 여행 중인 고객에게 맞춤 체험을 제공한다.

하루의 시작은 세계 최대의 해산물 및 식품 도매 시장인 도요스 시장(Toyosu Market) 경매로 일찍부터 활기차게 시작한다. 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완전히 몰입하고 싶다면, 일본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예술 공간인 teamLab Planets를 찾거나 에도-도쿄 박물관에서 역사 여행을 떠나본다. 근처에는 유행을 따르는 긴자 지구와 도쿄 디즈니랜드 리조트도 있어, 주말에 탐험할 만하다.

이와 같은 체험은 이 지역에서 탐험하고 즐길 만한 최고의 쇼핑, 외식 및 관광 장소를 안내하는 여행 가이드인 'Village Passport'에 포함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 영감을 받은 하스피탈리티에 일본식 요소 추가

퀸 베드가 놓인 슈페리어 룸

 

이게타(Igeta) 문양의 유니폼을 입은 직원

시미즈건설주식회사(Shimizu Corporation)가 설계 및 건설한 Far East Village Hotel Ariake는 중성색조가 들어간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지나치지 않은 편안함과 과도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싱가포르식 하스피탈리티에 일본식 요소를 추가했다.

객실에는 최첨단 기술 인공 지능 스피커가 설치됐다. 고객은 인공 지능 스피커를 통해 다중 언어로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일본의 정수를 포착한 이게타 문양의 유니폼을 입은 직원도 볼 수 있다.

안전 관행에 집중

접촉을 최소화하는 체크인과 체크아웃 키오스크

여행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면서 우선순위를 재설정함에 따라, 공공 청결과 위생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

Far East Village Hotel Ariake는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입/퇴실과 비접촉 결제 솔루션을 위한 셀프서비스 키오스크를 마련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환전기 같은 현대적인 셀프서비스 자동판매시설을 구비함으로써 고객이 독자성을 확보하고, 편리하게 비접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항상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과 위생을 유지하고자 지역 규정에 따라 안전한 관리책을 마련했다. 접촉 빈도가 높은 구역은 청소와 소독 빈도를 높이고, 서비스 접촉점과 레스토랑 구역에는 보호 스크린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전한 거리두기 조치와 더불어 모든 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등, 안전한 출입 조치도 마련할 예정이다. 그리고 필요할 경우 적절한 보호장비도 착용할 예정이다.

Far East Village Hotel Ariake는 개장 기념으로 15% 할인과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late check-out)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