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는 생년월일시를 통한 그 사람의 잠재역량을 이끌어 주는 학문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예전에는 사주명리학이 미래를 단순하게 단정 짓고 예측하는 학문으로 강조해 나갔으며 이러한 것이 실질적으로 비교를 해보면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또한 맞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쉽게 규명하기가 어려웠다.

그렇기 때문에 미신으로 간주해 버리곤 했으며 음지에서 작용하는 학문으로 생각해 왔었다.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

21세기를 통한 알파고, 4차 혁명시대가 도래하여 사주는 21세기 명리학, 과학명리학이라는 타이틀로 부상하였기 때문이다.즉 사주를 미래를 점치는 학문으로 추구하기 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주고 조언해 주는 미래전략적인 학문으로 변하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학습태도나 초, 중고등학생들의 학습전략을 통한 컨설팅으로도 충분한 조합이 가능하니 사주명리학은 명실상부한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매김을 한 샘이다.

그렇다면 사주에서 말하는 신강사주와 신약사주의 분류를 통하여 사주에 해당하는 六神(육신)을 분류해 보고 거기에 따른 학습전략을 간략하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신강사주는 比劫(비겁)과 印星(인성)으로 분류된다.

비겁은 나(일간)와 같은 오행이 많은 경우를 의미하며 진취적이고 고집에 세다.그렇기 때문에 목표를 잘 세워 곧잘 공부를 해 나가는 습성을 보이지만 꼼꼼함이 부족하여 문제를 푸는데 있어 실수를 많이 한다.

배운 내용을 다시 반복할 수 있도록 이론을 정립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며 오답노트를 통한 세심함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인성은 나(일간)를 생하여주는 오행이 많은 경우를 의미하며 습득능력이 뛰어나고 배운 내용을 빠르게 응용해 나가는 성향도 강하다.

하지만 자존성이 결여되어 남의 말을 쉽게 믿고 얻으려 하는 의존성이 강한 학생으로 비춰질 수 있다.그렇기 때문에 학습계획서를 통한 자신이 학습할 내용을 스스로 결정하고 발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한 가지 주제를 정하여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 나가는 연습도 괜찮은 방법이다.신약사주는 官星(관성), 財星(재성), 食傷(식상)으로 분류된다.

관성은 나(일간)를 극하는 오행이 많은 경우를 의미하며 가장 신약사주로 분류되는 육신 중 하나이다.즉 공부를 열심히 해보려고 해도 뜻대로 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하는 만큼의 성과가 약하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며 식상의 구분법에 따라 적성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진로계획표를 만들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그리고 공부를 하는데도 잘 올라가지 않는 과목은 집착을 내려놓는 것도 현명하다는 것을 강조해줄 필요가 있으며 잘하는 과목을 통하여 진로를 설계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재성과 식상은 내(일간)가 극을 하거나 내(일간)가 주체성을 가지고 다른 오행을 생하여 주는 육신을 의미한다.둘 다 학습, 학문적인 기량보다는 실질적인 것을 추구하다보니 재물이나 실습위주로 공부를 익혀나가는 성향이 많이 보인다.

즉 이론을 등한시하고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만 학습을 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론적인 부분의 중요성도 강조해 줄 필요가 있으며 읽고 쓰는 부분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함을 일깨워줄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사주는 오행을 통하여 六神(육신)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것을 통하여 신강사주와 신약사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신강사주는 정신력은 강하지만 거기에 따른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단점을 잘 헤아려 학습을 지도해 나가는 것이 좋으며 신약사주에 해당되는 학생들에게는 자신감을 무조건 불어 넣어주어야 한다.

즉 꾸지람보다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다소 못하는 과목이 있더라도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중심으로 학습계획을 설정해 주는 코칭이 필요하다.사주분석을 통하여 효과적인 코칭이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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