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트너와의 동반성장 약속

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이 지난 16일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공정거래를 통한 비즈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사진은 임영문 SK건설 사장(오른쪽),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회장(왼쪽)/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은 지난 16일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고 공정거래를통한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공정거래 협약은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임영문 SK건설 사장과 비즈파트너 대표로 구성된 행복날개협의회 회장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SK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참가인원 및 행사규모를 예년에 비해 대폭 축소했다.

SK건설은 이날 협약식에서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바람직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운용, 하도급거래내부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바람직한 서면 발급∙보존 등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에 대한 이행을 더욱 강력하게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공정한 계약체결 이행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표준하도급계약서도 계속해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SK건설은 하도급 교육 및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간담회운영과 윤리경영 시스템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비즈파트너에게무이자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를 400억원으로 늘리고, 동반성장펀드 및 네트워크론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 경영환경이어려워 비즈파트너와 협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며 “공정거래 관련 법규 및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권장하는 실천사항을 준수하고, 공정거래문화 정착과 금융∙기술∙교육지원 등 비즈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한편 SK건설은 금융 및 기술개발 지원, 대금지급조건 개선, 교육훈련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이런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SK건설은 지난해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3년 연속(‘16~’18년) 최우수 등급을 받아 ‘2019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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