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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사주는 각종 포털사이트를 참조하여 두 가지로 분석해 볼 수 있다.

양력을 기준으로 볼 때에는 육십갑자를 기준으로 癸巳(계사) 戊午(무오) 丁酉(정유)로 나가고 음력을 기준으로 본다면 癸巳(계사) 己未(기미) 丁丑(정축)으로 나간다.

어느 것이 시진핑의 진짜 사주인지는 헷갈리지만 양력과 음력 모두 다 일간이 丁(정)이다.

일간의 丁(정)의 성향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고집이 세면서 우유부단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남에게 봉사하고 이끄는 성향은 있지만 마음 속 깊이 원망하는 성향도 가지고 있어 쉽게 다혈질적인 성향으로도 변한다고 해석되어 진다.
즉 정은 열 가지의 十干(십간) 중에서 촛불을 의미하며 촛불의 이미지를 잘 연상해 보면 성향의 답은 찾을 수 있다.즉 양력으로 보든 음력으로 보든 일간이 모두 丁(정)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또한 양력과 음력 모두다 七殺(칠살)이라고 불리우는 偏官(편관)이 위치해 있다.편관은 십성 중에서 일간의 촛불을 극하는 세력을 의미하며 음과 양이 같을 때를 의미한다.즉 불을 극하는 물인 癸(작은 물)가 연간에 위치해 있어 어느 정도 작용을 한다고 보면 된다.
 
편관의 성향은 변화를 주도하지만 인간을 통제하려는 욕구가 강하며 때로는 예민하지만 날카로움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그래서 적성을 후천적으로 살려나갈 경우에는 군인, 검찰, 경찰, 법학, 금융쪽으로 적성이 맞다고 해석되어 진다.또한 사업을 한다면 독점하려는 심리가 강하며 정치를 한다면 자신은 진취적이지만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려는 버릇이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심리적인 측면에서 얘기를 하는 것이며 스스로의 선과 악의 판단에 의해서 후천적으로 조금씩 달라진다고 봐야 할 것이다.즉 시진핑의 사주는 음력과 양력 모두 일간의 丁(정)의 성향과 편관의 성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양력과 음력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양력으로 본다면 十星(십성) 중 傷官(상관)이 자리 잡고 있다.상관은 내가 생하여 주는 육신을 의미하며 음과 양이 다를 때의 십성을 의미한다.즉 불이 생하는 것은 土(토)이다.
토는 십간 중 戊(무)를 의미하며 월간에 위치해 있어 잔머리, 표현력, 눈치, 지략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편관과 맞물려 있을 때에는 정치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크게 발휘해 나간다고 볼 수 있으며 신강의 형태(주위에 자신과 같은 불이 많음→경쟁세력이 강함)를 가지고 있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성공함을 내포하되 고집스러움과 아집은 엄청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음력으로 본다면 신약사주에 해당된다. 신약사주는 무슨 일을 하던지 마음이 약하여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재기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할 수 있다.이것을 덧붙여 설명하자면 불을 둘러싼 토가 편중되어 있어 실리를 따지기 보다는 자신의 명예나 위신을 먼저 챙김으로서 주변의 배신과 구설수가 많을 수 있음을 내포한다. 또한 丁(정)을 기준으로 한 월주의 己未(기미)의 미와 丁丑(정축)의 축은 丑未(축미)의 刑殺(형살)로 매사불성, 분쟁을 의미하며 때에 따라서는 우울증을 야기 시킬 수 있다.  

 

지금 중국은 반도체 자급율이 70%이며 디스플레이 1위 달성을 위한 2025년까지 세계 최고의 테크강국을 만들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한일대가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교통과 물류가 중단되면서 중국의 공장가동은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즉 우한으로 인한 시진핑의 it패권은 바이러스로 인한 지역봉쇄 등으로 심각한 소재, 장비 수급문제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시진핑의 it패권은 龍頭蛇尾(용두사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미국정부와의 마찰도 커질 것이라 예상된다. 즉 전체적인 정황 상 시진핑의 사주가 양력이 맞다면(아마 양력일 가능성이 큼) 장기적으로 분석을 해봤을 때에는 힘듬을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이 계속 될 것이라 분석되어 진다.

일단 신강사주로서 강한 신념과 주도적인 성향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大運(대운)을 놓고 보더라도 강약이 잘 조절되어 있기 때문이다.

강약의 조절을 놓고 볼 때 사주에 불이 많아 신강의 형태를 보인다면 적절하게 물이 대운에서 불을 극해주고 있는가가 관건이 된다. 또한 불의 세력이 너무 강할 때 적절하게 쇠를 통하여 불의 성향이 금을 녹이고 있을 때 강약이 잘 조절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을 모두 충족시켜주고 신강사주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에 시진핑의 it패권은 용두사미가 아닌 강한 집념으로 추진해 나갈 가능성이 크며 성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지만(신수의 경자년과 일간의 정유는 자유 파를 이룸) 독재를 통한 지속적인 장기집권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 까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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