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요즘 잦은 구토를 합니다. CT나 X-ray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왜 그런 걸까요? 
A : 그런 경우에는 우선, 내가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맞지 않는 음식을 먹고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럴 때 확인해 볼 수 있는 검사가 만성음식 알레르기 검사가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급성과 만성이 있는데 급성의 경우에는 면역글로불린 E(IgE) 만성의 경우에는 면역글로불린 G(IgG)가 담당을 하게 됩니다. 천식이라든지 두드러기같이 갑자기 나타나는 변화들은 면역글로불린 E, 급성 쪽의 문제인데 지금의 증상처럼 불편하지만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을 때 특히 음식과 관련해서 이런 경우는 면역글로불린 G4 (IgG4)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가 되어 있습니다. 내가 어떤 음식에 맞지 않는지를 알 수 있는 혈액검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검사를 해보면 나에게 맞지 않는 음식이 나오는데, 의외로 우리가 흔히 먹고 있는 음식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유라든지 계란 같은 것들은 흔히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의외로 귀라든지 밀가루 같은 것들이 안 맞을 수 있습니다.

Q : 음식 알레르기 검사를 받는데 얼마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나요
A : 비용은 아무래도 이 검사가 보험이 되는 검사가 아니라 검사비 자체가 고가의 검사입니다. 병원에서도 검사업체에 의뢰를 해서 검사를 하는데 한 번 검사를 할 때 약 40만 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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