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영포자가 되어버린 사람들에게도 방법이 있을까?

요즘 우리는 영포자라는 말을 빈번히 사용한다. 영포자라는 것은 영어를 포기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자신도 모르게 영포자가 되어버리지만 영포자 탈출에도 방법이 있다. 그렇다면, 특히 회사에서 영포자가 되어버린 사람들에게도 방법이 있을까?

보통 회사에서 하는 일의 특성상 또는 부서의 특성상으로 영어를 사용해서 비즈니스를 해야할 때가 있다. 업무를 하는 도중에 해외 고객과 또는 해외 파트너와 영어를 해서 업무를 마쳐야 할 때 앞이 막막하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업무에서 자주 사용되는 전문용어를 꼭 영어로 알아둬라.

 

첫째, 업무에서 자주 사용되는 전문용어를 꼭 영어로 알아둬라.

업무와 연관된 단어들이나 숙어들은 영어로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대화에서 주로 나오는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일지라도 비즈니스 특성상 모든 전문용어를 알 수 없다. 구체적인 전문용어, 단어 등의 세부사항을 꼼꼼히 기억하여 업무를 할 때마다 계속 사용하게 되면 이메일을 작성하거나 영어 대화를 할 때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비즈니스 영어를 공부한다고 무작정 책을 사서 영어를 공부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 만약, 긴 영어문장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해도, 전문용어를 영어키워드로 나열해서 말하거나 쓴다면 조금이라도 상대방과 소통이 가능할 수 있다.

업무 이메일의 영문 양식을 익히는 것이 좋다.

둘째, 업무 이메일의 영문 양식을 익히는 것이 좋다.

업무를 할 때 영문 이메일로 해외 고객 또는 파트너와 소통을 한다. 비즈니스 이메일의 경우, 형식이나 문장이 비즈니스 양식대로 쓰여진다. 한번 알아두면 이메일을 보내거나 중요한 영문서식을 사용할 때 조금씩 전달할 내용만 수정해서 작성하면 도움이 된다.

영어가 입에서 떨어지지 않을 때는 일단 단어, 키워드, 아주 짧은 문장부터 말하도록 한다.

셋째, 영어가 입에서 떨어지지 않을 때는 일단 단어, 키워드, 아주 짧은 문장부터 말하도록 한다.

물론, 업무에 관련된 긴 문장을 구사하면 좋지만, 긴장하거나 자신감이 없으면 영어가 입 밖으로 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 두렵거나 아예 조용히 있게 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현실이다. 어차피, 영어는 자신의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주눅들 필요가 없다. 해외 고객이나 파트너와 의사소통이 어렵더라 하더라도, 영어 키워드라도 나열하여 말을 시작하도록 하자. 처음부터 긴 영어문장을 말하려면 막히고, 하다가 잘 안되면 입을 더 닫게 된다. 업무를 할 때 연관된 전문용어는 서로 알아듣기 쉬우므로, 단어 나열만 해도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쉬운 것부터 시작하자. 단어를 나열해서 말하다가 조금씩 주어와 동사만 구사하는 아주 짧은 문장이 그 다음단계다. 조금씩 뼈대에 살을 붙여나가는 식으로 영어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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