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글을 쓰고 읽어야 할까?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난 지금까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나의 목표라고 여기고 달려왔다. 나의 목표는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목표였다. 직장생활을 이것저것 많이 했고, 지금도 회 계 분야에서만 20년 정도 종사하고 있다. 그 분야에서는 최고임을 자랑하지 만, 예전엔 당연히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없었다. 남들이 성과를 내면 난 더 조바심이 나서 안절부절못했다. 남들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 고, 나에게 화내고 짜증을 냈다. 나와 다름을 불평으로 바라봤다. 워킹맘이라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핑계만 늘 달고 다녔다.

아이의 문제집을 사기 위해 서점을 갔던 어느 날이었다. 급하게 문제집을 사 들고 나오는데 나의 실수로 아이와 부딪쳤다. 꽂혀 있던 책이 불행인지 다 행인지 아빠와 함께 온 꼬마 아이의 아이스크림에 맞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이의 머리에 맞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난 원하지 않는 그 책을 사야만 하는 것이 불행이었다. 그렇게 그 책은 나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 1년이 지난 뒤 그 책이 내 눈에 들어왔고,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책을 알게 되니 보이는 것이 있었다. 나와 나 자신과의 거리가 최고 가깝 고도 최고 멀다고 한다. 나를 믿고 진정한 나를 찾게 되었다. 좋은 글을 접하 면서 글로 위로를 받은 좋아진 이유이다. 그 이후로 나는 글만큼 마음을 위로 해주는 것이 없는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한다. 수많은 정보가 있고 읽을 글이 늘어난 요즘 시대가 왔다. 사람들은 오히려 찾아보면 읽을거리가 넘쳐도 관 심이 별로 없다. 많은 정보가 때론 독이 되기도 한다. 좋은 글로 위로받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인데 활용을 안 한다. 글쓰기는 요즘 시대의 생존 조건이라 고 해도 될 정도로 우리는 필요성을 많이 느낀다. 이젠 글쓰기 시대가 열렸 다. 글쓰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며 성공의 첫 번째 조건은 글쓰기다. 지금은 소통과 공감의 시대이다. 시대가 바뀌었다.

첫째, 글쓰기를 강하게 압박받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둘째, SNS로 자연적으로 글쓰기 참여가 늘어났다.

셋째,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인기가 높다.

요즘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경쟁이 치열해졌다. 직장인들의 글쓰기도 매 우 중요시되었다. 글쓰기로 강하게 압박받고 있는 직장인들이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할까? 회사는 빈 껍질뿐인 사람을 안고 갈 수 없다. 쉽게 대체 가능한 인재가 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을 드러내는 글쓰기로 나를 알려야 한다.

개인 브랜딩 방법이 어렵지는 않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전문성을 강화해, 나의 성과물을 들이대면 된다. 차별화된 나만의 글쓰기로 알려야 한 다. 기업은 마케팅으로 글쓰기를 통해 홍보한다. 경쟁 사회에서 남들과 비교 를 통해 결정지어진다. 불씨를 키우는 과정 중 하나이므로, 준비하면서 소통하면서 얻은 지식 과정으로, 충분히 실력을 키우고 과감히 발휘하면 된다. 결 과물이 만족할 때까지, 열정적인 실행력만 있으면 좋은 글쓰기가 가능하다. 나만의 차별화된 글쓰기가 핵심이다.

어릴 때부터 글쓰기는 기본으로 행해지고,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생존 글 을 쓴다. 기업이 생존해야 직장인들도 살아남는다. 영업인들이 홍보할 때 글 쓰기도 마찬가지이다. 생존해야 한다. 잘 쓴 글을 보면 감탄하면서 끌어당기 는 매력이 있다. 글로 구매욕을 자극하는 것도 홍보전략이다.

에너지를 하나에 투자하고 몰입하라고들 한다. 난 실천이 잘 안 된다. SNS를 통해 글을 적어보기로 했다. 처음엔 사람들은 바쁘니까 긴 글을 읽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압축해서 최대한 간결하게 적으려고 신경을 썼다. 신 경 쓰면서 적으니 살아있는 글이 아녔다. 지금 내가 하는 모습 일상 자체를 올리기로 맘을 고쳐먹었다. 차라리 솔직한 글이 되었다. 내가 그랬듯이 독자 들도 빠르게 넘길 때도, 느리게 글을 꼭꼭 씹어 먹을 때도 있다. 독자들은 계 속할지 멈출지를 판단하고 읽었다. 짧은 글만 보는 것이 아니었다. 긴 글도 글의 깊이가 있으면 읽는다는 것을 알았다. 바쁜 현대인들은 긴 글을 읽지 않 는다는 것은 나의 잘못된 편견이었다. SNS로 자연적으로 글쓰기 참여가 늘 어나면서 이른 시간에 다양한 정보를 선택하는 것이 요즘 사람들이었다.

나의 어린 시절은 남녀공학이 많이 없었다. 그 시절에는 마음을 전할 때 손편지로 소통을 하였다. 글을 좀 쓴다는 학생은 인기가 많았다. 연애편지 대 신 써달라는 친구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지금은 우스운 모습이겠지만 친구 한테 어렵게 부탁해서 받은 편지를 전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남녀 학생들도 많았다. 펜팔도 참 많이 했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손글씨가 사라져 가고 이메일이나 문자로 대신한다. 그렇지만 요 즘도 글 쓰는 것을 많은 사람이 두려워한다. 글 잘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나만의 글 쓰는 타입이 있다. 글을 잘 써서 호감을 받게 되고 사람들은 부러 워한다. 그다음에는 잘 쓰는 비법을 알고 싶어 한다. 나만의 글쓰기가 거창하 고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니다. 글쓰기 법칙이다. 작은 글쓰기 습관으 로 당신을 바꿔라.

1. 에피소드로 재밌게 쓰되 상대를 배려하는 글을 쓴다.

2. 멋진 문장으로 어려운 어휘로 구사한다고 잘 쓰는 게 아니다.

3. 읽는 사람이 편해야 한다.

4. 진실한 글쓰기로 대중을 녹일 수 있다.

5. 하고 싶은 말을 미리 5분 정리하고 쓰면 효과적이다.

6. 자신감을 찾아야, 글에도 힘이 생긴다.

7. 글 쓰는 방법을 배워 글 쓰는 능력을 기른다.

글쓰기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남들 다 가진 스펙은 스펙이 아니 다. 이젠 글쓰기가 스펙인 시대이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스토리는 있다. 글쓰 기는 인생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글쓰기가 필요한 요즘이며 세상은 글쓰기로 많은 것을 요구한다. 자기소 개서, 리포트, 보고서, 메일, SNS 등 소통의 필요한 도구이다. 글쓰기로 나를 브랜딩 하는 최고의 자기계발이다. 글쓰기는 요즘 시대의 생존 조건이다. 세 상에 글자가 없는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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