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드롭작품 마를린 먼로

 

정미수 사진전 <물방울 동화>가 오는 01.15~27까지 토포하우스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워터 드롭 아티스트(Water Drop Artist) 정미수의 5번째 개인전 <물방울 동화>는 국내에서 생소한 워터 드롭 방식의 작업이다. 워터드롭은 카메라로 수백분의 1초로 물방울을 촬영한 후 그 위에 디지털 페인팅작업을 방식의 작업이다. 

워터 드롭작품 몰디브에서

 

정 작가는 인간의 눈으로는 감지할 수 없는 찰나의 정지된 이미지를 얻기 위해 고된 작업을 거쳐 물방울의 형상을 기록한다. 이후 아이디어 스케치 후 다양한 상상력은 화사한 꽃이 되고 지구별 어린왕자가 되기도 하며 엘비스 프레슬리나 마를린 먼로를 소환하기도 한다. 상상으로 꿈꾸던 모든 것들이 현실로 구현되며 창의적인 번뜩임은 감성을 자극한다.

워터 드롭작품 양탄자

 

즉흥적이며 순간적이며 불완전한 물방울을 비현실적인 회화를 차용하여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정미수의 물방울 동화는 2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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