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세균 의원님 지명했다. 

정세균의원은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으로, 참여정부 산업부 장관으로 수출 3천억 불 시대를 열었으며,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추고 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세균의원을 지명하면서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이 시기에 야당을 존중하고 협치하면서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적임자"로 소개했다.

문대통령은 후보자 지명자리에서 입법부 수장을 행정부 2인자로 데려온데 대한 비판여론을 고려한 탓인지"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데 주저함이 있었다" 고 말했다. 

이낙연총리에 대하여서는 "정부 출범부터 지금까지 국정개혁의 기반을 마련하고 내각을 잘 이끌어 주신 이낙연 총리께 깊이 감사하며, 책임 총리로서의 역할에 탁월한 능력과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국민과의 소통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또한 이낙연 총리가 내각을 떠나는 것이 아쉽지만, 국민들로부터 폭넓은 신망을 받고 있는 만큼 이제 자신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말했다. 

이낙연총리는 내년 총선에서 정 전 의장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과 전국구의원으로 선거를 지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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