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가수겸 배우 설리의 자살에 이어 지난 24일 28세 가수 구하라가 자살이라는 방식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구하라는 작년 5월 자살시도를 했지만 다시 살아났다.  당시 사람들은 댓글을 통해 그녀를 비방했다. 

지난 2019. 11 29. KBS 9시 뉴스 내용 중 구하라 자살과 관련한 뉴스 댓글 1만 3천건 분석보도에서도 댓글 중 의도적 비방이 전체의 19%에 달하는 2,600여건이 넘는등 그녀의 얼굴이나 성형 수술, 외모를 비하 하는 글들이 다수 였다. 

반면 그녀의 자살실패를 보며 사람의 수명은 하늘에 달려 있다고 생각 할 수 있었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오늘은  자신의 힘들었던 일들을 극복하고 잘 살줄 알았던 구하라의 양의 사주분석을 통해 그녀의 자살에 대해 사람의 운명을 다루는 사주라는 방식을 통해 다른 시각으로 해석해 보려한다.

고인의 사건이 있은지 얼마지 않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나, 베르테르 효과로 인해 다른 연예인들의 자살이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그녀의 사주는 완전한 신약사주이다.

신약사주란 사람이 강하지 못하고 남의 말에 잘 휘둘린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힘든 일을 겪은 후 재기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트라우마를 심하게 경험한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쿨하지 못한 사주를 신약사주라고 한다.

일주만 보더라도 癸未(계미)의 성향, 즉 선천적으로 조용하고 말이 없는 스타일, 또한 까칠한 성향도 가지고 있음을 내포한다.
 

구하라는 신약사주 중에서도 六神(육신)중 편관이 치중되어 있다.

편관이란 집중력과 통찰력, 어느 정도의 카리스마, 남을 잘 이끌고 배려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으로는 예민하고 상처를 잘 받으며 신약사주의 본 내용과도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즉 이것이 너무 과하게 사주에 치중되어 있다면 우울증이나 공항장애등을 겪는 사람들이 통계적으로 봐도 많다.
 
그래서 사주를 볼 때 신약사주보다는 신강사주가 좋다고 말하는 것도 여기에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구하라 사주를 보면 신약사주이면서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성격은 예민하다고 볼 수 있다.
 
예민함은 남이 나를 잘 봐줬으면 하는 바램이 일차적으로 크며 그러한 욕구를 이차적으로 과도하게 튀는 방식으로 행해진다는 것이다.
 
이것이 만족되지 않았을 때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사주 하나로 인생이 단명, 아니면 오래 산다고 기준을 내릴 수는 없다. 하지만 사주를 통하여 나의 성향을 정확하게 알고 거기서 나의 모습을 인지하는 습관을 지속적으로 해 나간다면 분명 방법은 존재한다.

그 방법은 사주상담을 통하여 나를 들여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가 있겠고 가까운 병원이나 상담심리센터기관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종교의 의지, 여행, 나를 들여다보고 그것을 노트에 적는 습관 등 방법은 무수히 많다. 또한 내가 현실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잘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정보검색, 벤치마킹을 통하여 나의 행동을 분석해 볼 수도 있다.그리고 기다림이 필요하다.

필자는 사주가 신약사주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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