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일소설 '화원과 전장'
극일소설 '화원과 전장'

 

소설가 장준호 작가의 극일 장편소설 '화원과 전장'이 부크크 출판사를 통해 상,하 편으로 출간되었다.

역사 왜곡과 함께 세계인에게 보편적인 윤리의식조차 의심하게 만드는 일본 정부의 행태에 반일감정이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극일 장편소설 '화원과 전장'은 장준호 작가의 1994'철쭉은 다시 피는데'라는 이름의 소설을 보완해 3쇄로 출간된 책이다.

소설의 배경은 1938년부터 1945년 해방되던 해 말까지로 한, , 일 세 나라의 주인공들이 서로 다른 이유로 일본제국 군대에 입대해 중국과 만주에 배치된 후의 인생 여정을 그리고 있다.

저자는 전쟁을 통해 군국주의에 대응하는 3인 젊은이를 통해 혼란의 시기, 애국과 우국이 무엇인지 제국주의가 어떻게 인간을 변화시키는지를 전하고 있다.

소설은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군인이자 정치가로 실존한 두 청년과 허구의 인물인 일본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작가는 사실을 베이스로 세부적인 것은 필자의 상상을 발휘해 재미를 더했다.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 소장은 "소설 주인공의 모델인 장준하 선생은 나와 함께 '백범사상연구소'를 설립한 열렬한 애국자로 일본 극우 '아베'가 전쟁을 획책하는 작금에 선생의 우국 애족 정신이 이 소설 속에 잘 그려져 있어 강호 제현의 일독을 권한다"고 추천했다.

장준호 작가는 "배일, 극일, 항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며, 이 책을 통해 다수의 독자들이 다시금 애국정신에 대하여 되새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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