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육군 2군수 지원여단 52탄약대대 김기윤 대위

휴가 중인 육군 군의관이 길에서 홀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노인을 발견하여 신속히 응급처치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있다.

육군 2군수지원여단 52탄약대대 소속 김기윤 대위(32,사진)는 휴가중인 지난6일 고양시 스타필드 근처에서 한 할아버지(75)가 홀로 가슴을 움켜쥐며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며 쓰러지는 것을 발견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119를 부르라고 하고 도움을 요청한 뒤에 직접 환자를 진찰 및 응급조치를 시행하였다.

군의관으로 복무중인 김기윤 대위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써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가 능숙했고, 덕분에 할아버지는 무사히 의식을 회복 할 수 있었다.

김기윤 대위는 "전공의 수련때 보던 상황이라 응급상황임을 깨닫고 바로 조치했다.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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