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와 기획을 이미지로 구현하는 디자인은 요즘같은 온라인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늘은 에너지과 끼가 넘치는 프리랜서 웹디지이너 이지윤님과 함께 웹디자이너의 생활과 그녀의 삶에 대하여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디자이너"를 목표로 하는 이지윤 웹디자이너와의 인터뷰 함께 보시지요~

 Q: 안녕하세요! 이지윤디자이너님 반갑습니다. 자기 소개부탁드립니다.

프리랜서 웹디자이너 이지윤 작가

안녕하세요~ 웹디자이너 이지윤입니다. 웹디자이너로서 하는 일은 화면 구상 및 레이아웃을 정하여 디자인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업무는 웹쇼핑몰 메인 디자인부터 웹 홈페이지 디자인, 배너디자인, sns광고에 들어가는 카드뉴스 등 다양한 웹 분야에 대해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Q: 올해로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신지 3년 반이 되어 가시는데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서의 생활 어떤지 궁금합니다.

정확히는 프리랜서로만은 1년 반 정도 되었습니다. 직장 쉬는 동안에도 중간 중간 프로젝트 및 외주를 해왔습니다. 프리랜서로서의 생활은 자유로울 때도 있지만 때로는 스케줄이 빡빡할때도 있습니다. 마감일 경우에는 밤에 작업을 할 때도 가끔 있습니다.

Q: 포트폴리오에서 ‘새’를 주제로 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디자인 계기와 의도가 궁금합니다.

이지윤 웹디자이너의 '새'디자인

새 캐릭터디자인은 대학교 때 과제로 한 결과물입니다. 실제 새 사진을 형상화해서 작업했었는데, 이후에 케이스로도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케이스 실물 사진이 사라져서 목업으로 대신합니다.

이지윤 웹디자이너의 '새' 컨셉

Q: 미래에 자체의류 브랜드를 꿈꾸고 계신데요. 상상하시는 의류브랜드 어떤 구상인지 살짝 알려주세요~

웹디자이너이긴 하지만 의류디자인에도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원단같은 건 잘 모르지만 나중에는 더 공부해서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제가 브랜딩 한다면 사이즈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습니다.

Q: 이지윤디자이너님 전화인터뷰에서 베스트 디자인 소개 부탁드렸었는데, 아직 없다고 하시면서 더 노력해야한다고 하셨지만, 현재상황에서 기억에 남는 디자인 작업 베스트 3 소개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한 크리스첼로 의류 관련 작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크리스첼로 작업물

웹사이트디자인부터 택에 들어가는 로고, 라벨 등 많은 부분을 클라이언트분과 같이 호흡을 맞췄습니다. 그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조금 있기도 했지만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지금도 판매되고 있는 사이트를 보면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작업은 서호님의 앨범아트 작업입니다.

앨범아트

솔직하게 상업용 앨범아트의 작업은 처음 했었는데 다음에도 마음에 드신다고 재의뢰를 해주셨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더 멋진 작업으로 보답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작업은 코코나래 홈페이지 제작과 상세페이지 수정 작업입니다. 홈페이지를 다 제작하였는데 문제가 생겨서 스킨을 바꿔서 전체 배너 수정도 다시 했습니다. 문제가 있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해결하고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Q: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시면서 다양한 경험이 예상됩니다. 디자인의뢰에서 클라이언트가 이것만은 피해 주었으면 좋겠다 하시는게 있으시다면?

구체적이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설명해주실 때가 가장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조금은 컨셉을 정리해서 의뢰를 해주시면 저를 포함한 많은 디자이너분들이 좀 더 클라이언트분에 마음이 드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Q. 이지윤 디자이너님 한글 타이포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디자인마다 다르겠지만 한글타이포 할 때 가장 선호하는 폰트가 있으시다면 1~3위 까지 알려주세요~ 

1위는 나눔고딕입니다. 많이들 쓰시는 폰트이기도 하고 무료폰트이기도 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나눔고딕 활용 디자인

2위는 kopub 돋움입니다. 한국출판인회의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폰트입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상업용으로 사용가능하지만 수정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kopub 돋움 활용디자인

3위는 티몬 몬소리체입니다. 부드러운 굴림과 임팩트 있는 굵기가 함께하는 글꼴입니다.

잘 읽히지 않을 때, 강조가 필요할 때 쓰고 있습니다.

티몬 몬소리체 활용디자인

Q: 프리랜서 디자이너로서의 일상 평범한 하루 루틴 소개 부탁드립니다.

보통 8시쯤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일을 하다가 12시~1시정도 쯤에 점심을 먹고,

저녁 6시쯤에는 일을 정리 합니다. 하지만 길어지는 경우도 있고, 마감일이 있는 경우에는 늦게까지 일을 하기도 합니다. 작업으로 인해 밤을 새고 난 후에는 늦잠을 자기도 하구요~

Q: 이제 막 프리로 선언하고 자신의 영역 개척을 시작한 디자이너로 분들에게 프리랜서 디자이너로서 자리 잡기 위한 노하우나 마음 자세가 있다면 사례를 들어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지윤 웹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 중에서

작은 일 하나를 맡더라도 책임감 있게 잘 마무리 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큰 프로젝트를 맡아서도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씩 전 거래처분들께 안부 인사를 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5년뒤의 이지윤디자이너님 어떤 디자이너가 되어 있을까요?

5년후에는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지금보다 더 고민하고 생각하고, 컨셉과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해주는 디자이너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고, 공부하여 지금보다 나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디자이너가 되겠습니다.

이지윤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 중에서

Q: 이지윤디자이너님의 디자인인의 차별성, 남 다른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남다른 차별성이라고 한다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점인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는 디자인을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조금 더 나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지윤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 중에서

Q: 만픽셀기준으로 하나의 작업물이 완성되기 까지 몇 번의 손이 갈지 궁금하며, 디자인 작업의 순서가 궁금합니다.

우선 전체적인 레이아웃부터 구성하고 자세한 부분을 디자인합니다. 만픽셀 정도의 작업물이면 만번 이상 클릭이 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정확히는 새려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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