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인터뷰] 동화책 글을 재미 있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허주연 동화 일러스트레이터를 만나다.
[꿈 인터뷰] 동화책 글을 재미 있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허주연 동화 일러스트레이터를 만나다.
  • 양찬영 청소년기자
  • 승인 2019.09.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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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에 내용을 아이들이 흥미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동화책의 글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동화 일러스트레이터'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여러가지 재료들로 다양한 것을 만들기 좋아하는데 이런 것을 직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하여 허주연 동화 일러스트레이터를 인터뷰하였다.

처음은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것이 생소했지만 인터뷰를 하면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

 

Q. 안녕하세요! 허주연 작가님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동화 일러스트를 직업으로 하고 있는 허주연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 동안 그린 동화 책은 은혜 갚은 가치, 황금을 강물에 던진 형제, 쿠베라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통해 흥미있고 재미있는 미술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사진 허주연 동화 일러스레이터 작품
사진: 허주연 동화 일러스레이터 작품

Q. ‘동화 일러스트’직업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일러스트레이션(illustration)이란 ‘밝게 한다. 조명 한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은 그림이나 사진, 도표 등 시각적인 요소로 어떤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요. 이렇게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드는 사람을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일러스트레이터라 하면 ‘삽화를 그리는 사람’을 의미 하였는데 지금은 그런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캐릭터, 애니메이션, 광고, 멀티미디어, 순수 회화까지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동화에 그림을 그리는 동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동화책에 들어가는 글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많이 보는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처음 동화 일러스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유치부 미술 선생님으로 있으면서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었는데 글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 그림을 유심히 보면서 이야기를 듣더라고요. 글에 내용과 동화책의 그림이 아이들이 상상하고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동화 책에 내용을 흥미 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싶었어요.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의 글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림동화 작가가 되기로 했어요.

Q. 허주연 일러스트레이터님은 어린 시절 꿈이 무엇이었나요?

어린 시절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했어요. 자연스레 미술을 전공하게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되어 다양한 주제와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것이 꿈이었어요.

Q. 동화 일러스트레이터을 하면서 좋았던 일과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간략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하루아침에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그림 그리는것에 투자해야 했지요. 하지만 그리는 동안은 힘들지만 재미있고 행복했어요. 동화 그림은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고 완성 되어진 그림을 보면 뿌듯하고 즐거워집니다.

한번은 그림을 의뢰 받아 작업하는 중에 몸 상태가 너무 안좋아 그림을 제대로 표현도 못하고 힘들게 완성해서 끝냈는데, 당연히 그 책은 제 맘에 들지 못했어요. 나에게 그림을 맡긴 출판사에게도 미안하고 그 책을 볼 아이들에게도 미안했던 기억이 있네요.

사진 동화 미술 교육 모습
사진: 동화 미술 교육 모습

Q. 동화 일러스트레이터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어린 시절의 추억과 동심을 메모해서 기록해 보세요. 그러면 어른이 되어서 동화 그림을 그릴때 많은 도움이 될꺼에요. 동화 그림은 아이들의 시선에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떤걸 좋아하는지 공부해야합니다. 아이들을 연구하면 자연스레 그림으로 연결됩니다.

Q. 동화 일러스트레이터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나요?

많은 그림책을 보고 느껴야하며 글이 없어도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알 수 있게 그림을 그리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또 주위에 어린 동생이나 조카들이 있다면 그 아이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세요. 아이들의 이야기나 생각은 기발하거든요.

Q. 앞으로 계획은 무엇이 있습니까?

가족이나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 그림책을 만들는 작업을 하고싶습니다.  가족들 이야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느끼는 소중한 추억들을 그림책으로 담고 싶어요.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가족에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그림을 좋아하고 아이들을 생각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어린 시절의 추억과 동심을 메모해서 기록해 보라고 하신 말씀이 인상 깊었다. 글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직업이 매력있게 느껴졌다.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신문 "한국투데이"에서는 미래 한국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과 함께 자신만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인터뷰'라는 도구를 활용해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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