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재생에너지 보고서 표지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가 ‘2019 신재생에너지 분야별 시장동향과 유망 기술개발 및 기업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래 신성장동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주목받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세계 경제 침체와 국가 재정 악화로 인한 지원 정책 축소, 공급 과잉 등으로 2010년 이후 성장이 둔화됐다. 하지만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수요가 개도국으로 확산됐고, 최근 원자력 발전의 문제점과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재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등으로 인해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2017년 세계에너지 최종 소비의 18.1%, 2017 세계 발전용량의 26.2%를 점유했다. 한국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2013년 987만 9,207toe에서 연평균 13.59% 증가하며 2017년 1644만8386toe로 확대됐으며, 총 1차 에너지에 대한 공급 비중도 2013년 3.53%에서 2017년 5.45%로 1.92%p 증가했다. 특히 한국 태양광 생산량은 2013년 이후 2017년까지 연평균 44.85% 증가했으며, 연료전지(26.48%)와 바이오(23.27%), 지열(20.60%), 풍력(17.51%) 등도 연평균 15%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제조 기업체수는 2017년 438개에서 2020년 547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매출액도 2017년 9조5463억원에서 2020년 10조3406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보고서에는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정책 동향과 태양광, 태양열, 풍력, 바이오, 수력, 수열,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 폐기물, 지열, 해양, IGCC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주요 11개 분야에 세계·한국 시장 동향에 대한 종합 분석과 주요 신재생에너지 유망 기업의 사업 동향 및 유망 기술개발 현황이 정리되어 있다.

이번 보고서는 데스크리서치 기반으로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발간된 여덟 번째 보고서로 신재생에너지 시장 참여 및 신규 사업을 계획하는 업계와 연구 및 정책기관의 시장 이해와 마케팅, 경영전략 수립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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