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프리랜드

커민스(Cummins Inc.)(뉴욕증권거래소: CMI)가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리치 프리랜드(Rich Freeland)가 커민스에서 일한 지 40년 만에 퇴직하게 된다고 21일 발표했다.

커민스 승계 계획의 일환으로 다음의 임원진들이 임명되었으며 모두 10월 15일 자 발령이다 이에따라 유통 부문 사장인 토니 새터스웨이트(Tony Satterthwaite)가 사장 겸 COO로 프리랜드의 뒤를 잇게 되고, 부품 부문 사장인 트레이시 엠브리(Tracy Embree)가 유통사업 부문 사장으로 새터스웨이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제니퍼 럼지(Jennifer Rumsey)가 엠브리의 뒤를 이어 부품사업 부문 사장직을 맡는다. 짐 피어(Jim Fier)가 CTO로 럼지의 뒤를 잇는다.

커민스 회장 겸 CEO인 톰 라인버거(Tom Linebarger)는 “개인적으로 커민스에 크게 기여하고 25년 동안 서로 잘 알고 같이 일해온 리치, 그리고 그가 보여준 우정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리치는 커민스 역사상 가장 유능한 지도자 중 한 사람인데 그 이유는 고객과의 관계 유지 능력, 종업원 개발 능력 그리고 우리 사업의 거의 모든 부분을 깊이 있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더욱 인상적인 것은 리치가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이 같은 업적을 달성했다는 점”이라며 “리치는 우리의 핵심 가치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했고 우리의 사업과 인력 및 공동체를 위해 언제나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리치가 미친 긍정적인 영향은 대단한 것이며 커민스 내에서든 밖에서든 수많은 사람들이 리치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토니와 트레이시 그리고 제니퍼와 짐이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들은 모두 탁월한 능력을 갖춘 리더로 사람을 이끌어가고 결과를 향해 일을 추진하며 커민스를 한층 더 강력한 기업으로 만들고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이미 입증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모두를 기꺼이 맞아들이며 우리 회사가 성장 계획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고 고객과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전달해나가는데 맞춰 이들과 함께 협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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