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비즈니스 탐구] 로봇이 의사를 대신 할 수 있을까
[기자칼럼 비즈니스 탐구] 로봇이 의사를 대신 할 수 있을까
  • 주성 비즈니스 IT 전문기자
  • 승인 2019.07.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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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에 성장이 기대되는 의료 로봇 산업 핵심 기술과 전망

의료산업에서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활용분야는 수술, 전염 등에 활용분야가 크다. 의사도 인간이기 때문에 신체적․심리적 상태에 따라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생긴다. 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 IFR)은 로봇산업을 제조 로봇과 서비스 로봇 시장으로 분류하였다. 의료로봇은 서비스 로봇 영역에 포함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진단 시스템, 재활시스템, 개인 보조장지 등 서비스용 로봇의 활용이 많다. 의료현장에서 다양한 분야에 로봇 기술을 융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식품의약안전처에서는 로봇 기술을 사용하는 의료용 기기 또는 시스템을 의료 로봇으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6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국가 전략산업으로 로봇산업을 선정하여 정책적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조업 이외의 로봇 관련 산업을 포함하여 분류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술로봇은 수술의 전 과정 또는 일부를 의사와 함께 하는 로봇으로 정의했고, 수술 로봇 시스템은 의사의 조작이나 미리 작성된 수술 예비 계획 시스템으로 직접 수술을 수행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수술 보조 로봇은 수술자의 동작을 보조해 주거나, 동작의 정밀도 확보를 보조해 주고, 영상정보 등 수술 부위별 보조 등을 수술하면서 정밀도와 편의성을 돕는 것을 통칭하고 있다.

(출처 Pixabay)
(출처 Pixabay)

의료 로봇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더욱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면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본다. 특히, 기존에 불가능했던 수술을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각종 데이터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안정적 시술을 가능하게 되었다. 수술이 후 재활을 해야 하는 경우 로봇 장치는 효과적으로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다.

의료 로봇의 핵심 기술은 설계 및 평가 기술, 통합시스템 제어 기술, 센서 응용 및 영상처리 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및 운용 기술과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등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로봇 메커니즘 설계 기술을 통한 소형화 등이 가능하게 된다. 의사에게 조작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서 제어 및 운용 기술이 있어야 한다. 또한, 예측 가능한 분석을 위해 시뮬레이션 기술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생체신호 인터페이스 기술 등을 요구 하고 있다.

(출처 Pixabay)
(출처 Pixabay)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2014년 59억 달러로 2013년 대비 11.2% 증가했고, 최근 5년 연평균 16%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2012년에는 128억 달러 정도를 전망하고 있다. 그 중 수술용 로봇이 60% 예상하고 있으며 고령화와 원격 진료 수요가 증가 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는 499개 업체를 대상으로 로봇산업 실태 조사를 했는데 의료 로봇은 2014년 2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0.4% 성장세를 보였다고 한다. 구체적인 분야는 관절 수술로봇, 네비게이션 기반 수술 로봇, 환자 이동용 리프트 침대 로봇 등이다. 미국 프로스앤설리번 컨설팅사는 한국 수술 로봇 시장의 경우 연평균 약 4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의료 로봇으로는 마이크로 혈과 치료 로봇과 박테리아 기반 의료 로봇, 원격 상담 로봇 등이 있다. 개발되는 의료 로봇의 경쟁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비에 대한 안정성이다. 이를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 획득과 국제적 병원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ISO 13485 인증을 통해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을 확보해야 한다. 사람의 질병과 건강한 삶을 위한 것이므로 더욱 검증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