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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이든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 것을 사모하게 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람은 무엇이든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 것을 사모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시편 107편 9절 말씀은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시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믿음만큼 은혜를 주십니다. 그릇만큼 은혜를 주십니다.

열왕기하 4장에 보면 엘리사 선지자가 가난한 과부에게 기름을 담을 그릇을 빌려오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인은 온 동네를 다니며 그릇을 빌려왔고, 그릇마다 기름으로 채워지는데, 병에서 기름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이 의미하는 바는 믿음의 크기만큼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되 크게 구해야 합니다.(시 81:10, 마 17:20) 하나님은 사모한 만큼 복을 주십니다. 그릇 만큼 은혜를 주십니다.

신년축복성회는 하나님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는 기간입니다. 우리 모두 신년축복성회를 사모하는 가운데 하나님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심으로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에게 어떤 은혜를 주실까요?

1. 새 힘을 얻게 하십니다.(사 40:30-31)

하나님을 사랑하고 은혜를 사모할 때 남이 받지 못하는 힘과 능력을 받습니다. 히스기야가 그러했고 다니엘이 그러했습니다. 비록 힘들고 어렵더라도 주님을 사랑하는 만큼 환난을 이길 힘이 생깁니다.

2.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해 주십니다.(사 49:23)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해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 그리스도의 신부된 성도가 그리스도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의 은혜보다 세상 명예나 물질을 더 사모하면 수치와 욕을 당하게 됩니다.(마태복음 5:13)

마귀에게 짓밟혀 수치와 욕을 당하지 않으려면 매일매일 순간순간 주님을 찾고 은혜를 사모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거름더미에 앉은 자라도 존귀한 자리에 앉게 해 주십니다. 우리는 '물 떠난 고기는 어떤지 몰라도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서는 한 시간도 못 산다'는 은혜에 절박한 심정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런 은혜가 여러분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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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령 충만을 주십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고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려면 먼저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이 불타올라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약속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육적인 세계가 아니라 영적인 세계입니다.

주님 말씀을 사모하고 기다리며 열심히 기도하던 사람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은 그들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두려워하던 제자들이 담대해졌습니다. 능력을 받아 병든 자를 낫게 하고, 말씀을 전했더니 3천명, 5천명이 감동을 받아 변화 받고 믿게 됐습니다. 죽은 자를 살려내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모하면 주님은 우리가 전혀 생각지 못한 놀라운 새 힘을 주시고,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지혜롭고 존귀하게 해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놀라운 은혜와 기적을 주십니다. 오늘 저녁예배 때부터 수요일 저녁까지 신년축복성회가 열립니다. ‘영적부흥을 주소서’라는 주제로 유명하신 목사님들이 오셔서 말씀을 전하시는데 우리 성도님들 모두가 영적 부흥을 사모하는 가운데 참석하셔서 영적인 부흥의 역사를 체험하고 기도하는 모든 제목들이 이루어지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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