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하나뿐인 당신에게>(심영섭 지음, 페이퍼스토리)는 영화를 모티브로 인생의 다양한 모습들과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고민들 - 사랑과 관계, 불안과 강박, 가족 문제 등-을 들여다보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책으로, 자기 성숙과 관계의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생 어드바이스이다.

 
첫 번째 장, 사랑에 관하여. 사랑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또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지는지. 마음을 찌르는 가시 같은 사랑의 기억도 깊숙이 간직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정말로 소중하게 사랑해야 할 사람들에 대한 진실과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에 관한 질문. 그리고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일이라는 것에 대한 깨달음을 담았다.
 
두 번째 장, 내 안을 파고드는 고통스런 감정에 관하여. 분노나 외로움, 열등감 같은 감정들은 ‘부정적’이란 이름표가 붙고 일견 문제로 치부되지만 사실 그 반대이다. 이 장에서는 사람들이 항상 쓰고 다녀서 바라볼 수 없는 감정의 안경을 잠시 벗어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세 번째 장,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영혼의 회복에 관하여. 우리의 마음의 상태를 안나 카레니나의 서문을 빌어 심리학적으로 바꾸면 다음과 같을지도 모른다. ‘정상적인 사람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정상적이다. 그러나 미친 사람들은 각자의 이유로 미쳐 있다.’ 우리 영혼은 작은 싹이나 풍선 같아서 그토록 찢어지기 쉽고 ‘기스’도 나며, 물기가 없으면 파삭하게 말라버리기도 한다. 이 장에서는 시간의 녹에 지쳐가는 우리 영혼에 온기를 주는 행복, 용서, 감사 같은 심리적 마법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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