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실패하고 실패는 교훈을 준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남자 닉 부이치치/출처:사지없는인생 공식 웹사이트

실패를 실패로 인정하지 않는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닉 부이치치(Nick Vujicic)다. 닉은 아버지 보리스와 어머니 두쉬카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는데 팔과 다리가 없는 상태였다. 처음 그의 부모가 태어난 닉을 보았을 때 충격을 받을 정도였다. 학교에 들어간 닉은 따돌림을 당하고 심한 우울증에 빠졌다. 8살이 되던 때부터 자살을 생각했고, 실제로 세 번의 자살을 시도했다. 다행이 부모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랑으로 양육되었다. 

닉은 부모의 교육 철학으로 비장애인이 다니는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학생회장을 지냈고, 호주 로건 그리피스 대학에서 회계와 경영을 전공했다. 그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서핑을 하고, 드럼을 연주하고, 골프를 치고, 컴퓨터를 한다. 현재 닉은 베스트셀러 작가고, 전 세계를 돌며 희망을 주는 강연가다.(*)

닉 부이치치는 팔다리가 없는 지체장애인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은 작은 왼쪽 발이 전부다. 그 발도 우리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발이 아니라 아주 연약하게 작은 발이다. 닉은 입과 발로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다. 한때는 심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했지만 지금 그는 자기가 원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고 행복하다. 

닉 부이치치는 2015년 힐링캠프 4주년 특집 방송에 나와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무엇을 가지고 있나요? 저는 팔다리가 없어도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 살면서 실패하고 좌절해도 포기하지 마세요. 넘어지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기죠? 다시 일어나려고 하죠. 만약 100번 시도했는데 모두 다 실패했다면, 100번 다 실패했다고 제가 실패자인가요? 우리 모두 실패하고, 실패는 교훈을 줍니다. 실패할 때마다 무언가 배우고 강해져요. 휠체어를 타든 가난하든 부자든 CEO든 평범하든 당신은 소중해요. 그 누구도 여러분의 가치와 기쁨을 뺏어갈 수 없습니다. 계속 시도하고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당신은 해낼 수 있습니다."

실패자는 없다. 성공으로 가기 위해 주어지는 시련만 있을 뿐이다./출처:픽사베이

실패자는 없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 실패도 없다. 성공으로 가기 위해 주어지는 시련만 있을 뿐이다. 시련은 누구에게든지 찾아온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시련이다. 닉은 자신에게 주어진 육체의 시련을 극복했다. 그는 연약한 발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넘어지면 일어설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는 그 작은 발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결국 일어섰다. 이제는 언제든지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시련을 이기기 위해 시도하고 또 시도하자.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 당신은 할 수 있다. 팔다리가 없는 닉이 해냈다면 당신도 나도 할 수 있다. 

<출처>

(*) 《닉 부이치치》 해외저자사전 교보문고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