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맞는 공간디자인을 제공

스타트업 릴레이 인터뷰에서 공그리다의 조소라 대표를 만났다.
공그리다 조소라 대표
공그리다 조소라 대표

공그리다는 기업행사와 자체행사를 기획하는 회사로 일반적인 행사와는 다르게 컨셉이 두드러지도록 공간디자인을 해서 대중에게 맞게 설정해서 진행한다.

 
호텔에서 근무했던 조 대표는 호텔에서 이뤄지는 프로모션이나 연회 서비스 등이 모두 획일화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것을 개선해보고 싶었다. 사업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행복을 누리고 있다는 조소라 대표는 고스트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사업을 해나가고 있다.
 
향후 사진, 영상, 디자인으로 협업하는 분들의 외국진출을 돕고 싶다는 조소라 대표의 일문일답을 들어보자.
 
Q. 안녕하세요! 조소라 대표님 ‘도전하는 사람을 위한 신문’ 한국투데이 독자여러분께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양한 행사기획과 미디어매체를 전달하는 고스트프로젝트 대표/프로젝트디렉터, 조소라입니다. 이렇게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Q. 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 (사업 분야, 업력, 주요서비스, 회사명의 의미 등)
고스트프로젝트는 2017년 05월, 한국에서 Urban Party를 해보자는 취지로 만든 파티기획팀이었으며, 정식으로 기획 사업을 시작한지는 이제 1년이 되어갑니다.
GOAST는 Group / Operation / Art / Significant / Team 의 줄임말이고, 기획자인 저와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영상PD,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 고스트프로젝트팀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확장해 나가다보니 자체적으로 자그마한 장소도 가지고 있는데, 현재는 협업하고 있는 프리랜서와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그 외 작은 공연/예술 모임을 갖는 살롱으로 쓰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진행이 되었던 고스트프로젝트
다양하게 진행이 되었던 고스트프로젝트

 

Q. 공그리다의 주력서비스 소개 부탁드립니다.
주력서비스는 기획인데, 낙후된 공간/지역에 자체 행사를 열어 단기적인 활성화를 돕는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뛰어난 프리랜서를 중소기업 업무적인 의뢰에 연결해주기도 하고, 오프라인에서 네트워크를 할 수 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공연기획’, ‘행사대행’, ‘촬영’ 이렇게 한두가지 기술적인 것만 가지고 서비스를 시작하는 곳이 대다수 이지만 저는 저와 연결된 인프라를 연결하고 사업화시켜 어떤 기획이든 저희만의 행사 진행이 가능하도록 셋팅해 놓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본래 기획자라면 기본적으로 인프라를 이용하고 여러 업체들과 함께 진행합니다. 다만 프리랜서와 업체 분들의 인프라를 플랫폼화 시켜 업무지원과 네트워킹 기회를 더 부여해주는 기획자는 드물기 때문에 기성서비스와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바가 있으시다면?
프리랜서 분들, 그리고 문화예술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파티/행사/공연기획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Q. 사업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시다면?
취미활동으로 진행하는게 저의 첫 목표였는데요, 활동을 계속 하다보니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져서 크고작은 업무들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식 사업자가 필요했고 자연스럽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조소라 대표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조소라 대표

 

Q. 조소라 대표님과 같은 분야에 창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이 있으시다면?
문화예술과 기획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만큼에 비해 금전적으로나 기획적으로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저는 확실하게 본인의 테마나 컨텐츠를 가지고 기획하면 언젠가 많은 사람들이 알아준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사업운영방식은 효율적으로 시간분배를 잘 하는것입니다. 저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저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어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저의 철학입니다.
 
Q. 현 정부나 국회나 국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우리나라 문화예술가의 퍼포먼스, 실력은 정말 뛰어납니다. 하지만 그들이 얻어갈 수 있는 값은 다른나라보다 많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야 국민성과 태도에도 교양이 생기고 삶에 질이 상승한다고 생각해, 부족하더라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도움이 아닌 실질적으로 지원과 도움이 되는 나라가 되면 좋겠습니다.

 

Q. 기타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앞으로 고스트프로젝트는 저희의 행사기획과 프리랜서 플랫폼 외, 교육 및 서울 로컬씬과 함께 협업하여 기획할 예정입니다. 저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발판을 삼고, 기회를 얻어 큰 그림을 그려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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