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신뢰를 중요시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스타트업 릴레이 인터뷰에서 외식업 운영 및 매장관련 컨설팅 및 위탁관리를 하고 있는 SPM의 최석민 대표를 만났다.
SPM 최석민 대표
SPM 최석민 대표

 

최 대표는 5개의 외식 브랜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창업지원대출과 투자를 통해서 브랜드를 늘려가고 있는 최 대표는 지하에 위치한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어렸을 적부터 사업을 할 생각이었던 최 대표는 군제대 후 곧바로 사업에 뛰어 들었다.
 
처음으로 시작한 카페는 지하에 위치해서 고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최 대표는 8개월 동안 장사가 잘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치열하게 고민하며 실천했다. 세미나를 기획하기도 하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카페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입소문이나면서 브랜딩에 성공했다. 
최석민 대표가 운영하는 매장
최석민 대표가 운영하는 매장

 

장사던 사업이던 잘 안되고 힘든 이유는 대부분 자금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는 최대표 하지만 그는 사업을 이어가면서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자금이나 기타 여건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스스로 커나가도록 이끌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기획이 주종목이라고 말하는 최 대표는 30대에 100개의 사업을 하는 것이 그리고 있다.  그의 롤모델은 영국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이다. 그의 명함 뒤쪽에는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라고 적혀 있다. 바로 리처드 브랜슨의 철학이자 출간한 책 제목이다.
 
Q. 안녕하세요! 최석민 대표님 ‘도전하는 사람을 위한 신문’ 한국투데이 독자여러분께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SPM 대표 최석민입니다. 저는 공간기획 및 외식업 컨설팅 업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지하 2층 접근성 떨어지는 카페를 시작으로 공간 비즈니스를 시작해서 현재는 5개 외식업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고 매장 오픈 컨설팅 및 위탁운영, 전략 기획 등 역할을 맡아서 진행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서대문구청에서 주관하는 신촌 박스퀘어 총괄 MD 역할을 맡아 기획 및 브랜딩, 마케팅에 참여하였습니다.
 
Q. 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 (사업 분야, 업력, 주요서비스, 회사명의 의미 등)
- SPM 은 space, planning, management 의 약자로 공간을 기획하고 관리한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저희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들이고 업종을 불문하고 오픈 지원부터 매장 운영 관리 컨설팅 및 위탁운영 등의 서비스를 하고있습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자영업에 뛰어들어 10개중 70프로 이상이 문을 닫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자영업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고 실제로 몇몇 브랜드와 콜라보로 직접 가맹사업 및 브랜드 운영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컨설팅중인 최석민 대표
컨설팅중인 최석민 대표

 

Q. 주력서비스 소개 부탁드립니다.
- 매장 오픈, 운영 관리, 마케팅 전략기획 등 매장 운영 전반에 대해서 컨설팅 및 위탁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기성서비스와의 차별성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형식적인 관리나 컨설팅이 아닌 실제 해당 매장의 상황에 맞춘 컨설팅,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저희는 실제로 위탁관리해주는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예 운영 전반에 대해서 관여하여 매출을 끌어올립니다. 매장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 서비스, 마케팅 기획인데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고 아무리 맛있고 좋은 제품을 팔고 좋은 마케팅 전략으로 장사를 하더라도 서비스가 받쳐주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운영이 되지 않아 아예 운영 전반을 맡아서 위탁 관리 합니다.
 
Q. 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바가 있으시다면?
- 현재는 실패하거나 망하는 자영업자들이 망하지 않게 돕고자 하는게 목표이고 장기적으로는 전국에 제가 관리하거나 운영하는 매장을 많이 만들어 보고 싶은 목표도 있고 장사와 관련된 학교를 만들어 자영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게 그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
 
Q. 사업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시다면?
- 사업에 대한 꿈은 아주 어릴때부터 갖고 있었습니다. 상황이 되지 않아 이런저런 핑계로 미뤄오다가 우연한 기회를 계기로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원래 처음에는 카페를 할 생각이 없었고 교육 사업에 대한 목표가 있었는데 몇가지 이유로 교육사업을 포기했다가 교육을 하는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Q. 최석민 대표님과 같은 분야에 창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이 있으시다면?
-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에 대한 조언은 보통 촉으로 시작하거나 준비 없이 갑작스레 가게를 오픈하는 경우가 많은데 철저히 준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최 대표는 유럽에서 켈리델리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연매출 5000억이라는 신화를 만들었습니다. 마트에서 운영되는 스시집인데 초기 창업할 때 2년간 준비기간을 갖고 마트 직원보다 더 자주 마트에 출근해 시장조사부터 준비를 탄탄하게 하여 지금까지 그렇게 회사를 키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하는 카페 앞에서
운영하는 카페 앞에서

 

Q. 사업운영 철학이 있으시다면?
- 저는 모두가 주인이 되는 회사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실제 제가 관리하는 매장에는 각각을 관리하는 파트너 개념의 관리자들이 있고 그들이 또 성장 할 수 있게 시스템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 직원이 해당 매장을 관리하는게 아니라 해당 매장을 잘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을 발굴해 스카웃하여 해당 매장 운영을 맡깁니다. 그래서 특별한 기술이나 노하우가 아닌 구성원인 사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운영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시하고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에서 부끄럽지 않으려 노력하는  최 대표의  꿈을 이뤄지는 날을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