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이 높아질 수록 암이 많아지는 이유와 흡연과 음주이 그 위험을 어떻게 높이는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전망

사진:픽사베이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의 이상이 연령이 높아질수록 높아지며, 과도한 흡연이나 음주를 하면 할수록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의 세이지 교수 연구팀에 의해 지난 2일 자 영국 과학 잡지 네이처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식도 상피의 유전자 분석을 토대로 내놓은 결과이며, 나이가 들수록 암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지는 이유와 음주와 흡연이 그 위험을 어떻게 높이는 것인가에 대한 해명에 중요한 단서가 되는 성과로 분석된다. 

세이지 교수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연령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암세포가 증식하고 식도암의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노화 외에도 생활 습관에 의해 위험이 증가하는데 이러한 부분 또한 연구를 통해 명확한 상관관계를 밝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