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의 정의원칙과 정치경제학의 새로운 시각 제시

사진:자유기업원

자유주의자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의 사상을 현대적 관점에서  정리한 ‘법, 입법 그리고 자유’의 책이 출간됐다. 하이에크는 정부가 계획과 규제를 포기하고 개인들에게 마음껏 활동할 자유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정부가 할 일은 자유와 재산의 보호를 통해서 거대한 사회의 자생적 질서를 확립하는 일로 빈곤, 고용, 성장 그리고 양극화 등과 같은 경제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자유의 법철학을 새로이 말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질서와 법, 정의, 민주주의, 그리고 권력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이들의 생성·발전 과정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하이에크 사상에 주목할 만하다. 엘리트주의적 계획사상, 국가에 의존하는 시민들의 태도가 서로 어우러져 자유를 상실해가는 오늘날의 한국사회에서 자유와 번영을 독자들에게 보여 주고 있는 듯 하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인물로  경제학자. 화폐적 경기론과 중립적 화폐론등을 전했다. 그는 신자유주의 적 입장에서 계획경제에 반대하였다. 그는 1974년 스웨덴의 K.G.뮈르달과 함께 화폐와 경제변동의 연구가 인정받으며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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