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자원의 잠재적 가치가 새롭게 인식되고 관련 국제협약인 나고야의정서가 국내 정식 발효됨에 따라 농식품 생명자원을 통합관리하는 자원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생명자원정보서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각 기관에서 관리하는 생명자원DB를 연계하여 한곳에서 정보 제공하는 대국민 웹서비스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이 구축, 운영하고 있다.

농정원은 생명자원정보의 중요성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생명산업대전에 생명자원정보서비스(BRIS) 관련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명자원정보서비스 부스에서 실제로 관람객들이 BRIS 웹사이트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PC시연회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 OX퀴즈를 통해 BRIS의 생명자원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부스 내에서는 BRIS 자원(유전자원, 식량자원 등)을 활용한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연구개발 제품을 전시하여 생명자원의 활용성과 발전 방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원의 보존과 관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국내 정식발효(8.17.)된 나고야의정서*와 관련하여 ABS 안내와 생명자원분양 정보를 영상을 통해 제공한다.

*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을 활용하여 생기는 이익 공유를 담은 국제협약으로서,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유전자원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공평하게 공유하기 위해 만든 국제적 규범

농정원 정윤용 국제통상협력처장은 “이번 생명산업대전을 통한 생명자원정보서비스 시스템 홍보가 국내 산업계와 연구계의 자원DB 이용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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