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국가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서 리더십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잘못된 리더십은 조직의 성장에 치명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국내1호 프레임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더듀리더십교육개발원 이슬안대표와 함께 그녀가 생각하는 리더십과 비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일문일답

Q. 에너지가 넘치는 강사님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간략하게 강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리더십교육 전문강사 이슬안입니다. 현재 더듀리더십교육개발원 대표로 다양한 리더십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프라이밍(Priming) 리더십’ 강의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국내 1호 프레임 크리에이터(Frame Creator)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경제 전문지에서 리더십전문 칼럼니스트로, 리더십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활동을 통해 리더십의 깊이가 더해지도록 늘 고찰하는 강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Q. 리더십 강사를 시작한 계기가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어릴 적부터 오른손을 번쩍 들며 도전이란 단어와 친숙하게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 있는 도전 과정이 리더십의 시작이며, 영향력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무 살에 만들고 그렸던 꿈의 지도를 따라 지금의 위치까지 성장해오며 리더십을 실천해왔습니다. 이러한 리더십의 경험과 애정이, 리더십 강사로 세상에 나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리더십(학사, 석사)을 전공하면서 리더십 강사의 커리어가 구체화되고 전문성을 더하게 되었습니다.

Q. 프라이밍(Priming) 리더십이 신선하게 다가오는데 어떤 리더십을 말하는 것입니까?

‘프라이밍 리더십’의 ‘Priming’은 촉매제 또는 마중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래된 옛날식 펌프에 물 한 바가지를 넣어 깊은 곳에 있는 물을 이끌어 내는 것처럼, 프라이밍 리더십 또한 개인이 필요 역량 내재화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내재화한 다양한 역량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능력으로 프라이밍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4단계 리더십 역량 모델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역량 발견하기> -> <역량 개발하기> -> <역량 내재화> -> <역량 나누기>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는 어떤 영역이든지 모두 적용될 수 있으며 리더십을 함양하는 체계화된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기존의 리더십 강의와 차이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기존에 익숙하게 접했던 리더십은 리더십의 본질보다는 리더가 되기 위한 리더십으로 교육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스킬 중심의 강의가 대부분인 반면, 프라이밍 리더십은 역량 모델을 통해 리더십 자체에 대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체계적으로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습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직접 경험했던 진정성 있는 사례들을 통해 참신하고 흥미롭게 다가서기 때문에 청중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Q. 프레임 크리에이터(Frame creator)란 표현을 쓰셨는데 추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사고의 틀을 뜻하는 프레임(frame)과 창조자라는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사고의 전환을 이끌어주는 사람으로 정의됩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시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더욱 부각되는 역할이기도 합니다. 궁극적으로 보다 많은 사고의 틀을 수집하고 새로운 사고의 틀을 창조하면서 유연하게 사고하는 것이 리더십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Q. 리더십 교육 강사로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강의가 끝난 후 청중들이 교육현장에서 손을 번쩍 들고 질문할 때, 이메일이나 SNS를 통해 질문이나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교감할 때 보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제 강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강의의 핵심인 리더십 실천의 시작을 확인하는 것 같아 더욱 보람되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리더십 실천에 대한 매우 적극적 의지의 표명을 해주시는 분들로 인해 리더십 교육 강사로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힘을 얻게 됩니다.

Q. 리더십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리더십은 기존에 갖고 있는 편견과의 싸움입니다. 리더십을 특정 집단의 소유물로 생각하거나 리더십 교육명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여자 강사가 하는 리더십 교육이라는 이유만으로, 남자 강사로 바뀐 적이 있었는데 이런 선입견을 갖고 계시는 분들을 마주할 땐 정말 힘들고 속상합니다. 물론 강의가 끝난 뒤, 열린 마음으로 받아 주시지만, 적지 않은 분들의 이런 선입견이 사라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공유 부탁드립니다.

프라이밍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스스로 잠재된 것을 발견하고 좋은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또 하나는 프라이밍 리더십이 리더십 분야에서 가장 인정받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리더십 분야에 이러한 저의 노력이 나비효과가 되어 리더십 자체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져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