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다문화센터(대표 윤영미)에서는 지난 일요일(16일) 하남 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다문화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하남 솔트 다문화합창단’ 창단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다문화센터는 2012년 설립된 다문화센터로 국내 다문화 이주가정의 안정적 한국사회 정착과 국내거주 다문화 국민의 다양한 국가별 문화와 한국 문화의 적극적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를 높이기 위해 설립 운영되는 단체로, 한국어교실, 다래교실, 글로벌페스티벌등 다양한 활동을 설립이레 이어가고 있다.

사진:글로벌다문화센터 솔트합장단 베트남팀이 공연중이다.

 

이번 하남 솔트 다문화 합창단 창단 공연은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출신 국적으로 구성된 이주여성 합창단의 공연으로 공연당일 아바의 ‘꿈이 있어요’, 포카혼타스의 주제가인 ‘바람의 빛깔’, 우리 민요 ‘아리랑’, 가곡 ‘고향의 봄’과, 가요 ‘노란 샤쓰의 사나이’, ‘사랑으로’와, 필리핀 전통 민요 ‘바하이 구보‘와 ’ 레논 레논 신타’, 베트남 민요 ‘노이 봉 따이 런’, 유명한 중국 노래 티엔미미 등, 총 10여 곡을 선보였다.

공연은 화려한 의상과 율동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하남 김상호 시장을 대신해 부인 손정화 씨와 이현재 국회의원, 최종인 민주당 지역위원장, 방미숙 시의회 의장, 손민규 경기도 의원 홍미라 전시 의장등 귀빈이 참가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글로벌다문화센터 윤영미 센터장은 “결혼이라는 생의 전환기를 맞아 낯선 나라로 이주한 여성들이 진정한 글로벌 언어인 노래로 서로 친구가 되고 어려운 환경에서 삶의 위안과 평화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합창단을 시작했다” 고 말하고 합창단의 역량을 키워 합창 단원의 모국에서 공연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