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_종이책의 위로_책속 한 구절

“독서 습관은 10대에 형성되지 못하면 성인이 된 이후에는 책과 가까이 할 확률이 적다고 한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사람에게 다가오는 때가 다르듯, 20대든 40대든 60대든 심장을 뒤흔드는 때가 온다면 그 또한 살아감에 큰 복이 아닐까.

 작가와 함께 숨을 쉬고 단어 하나, 문장하나를 곱씹으며 영혼에 새겨 넣을 수만 있다면, 누군가는 그저 활자로 스쳐 읽어 버린 것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살아있는 언어로, 살아가는 삶 전체를 뒤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

 바로 이 부분인데요. 녹록지 않은 삶 속에서 우리는 음악, 그림, 여행, 사람 등으로 자신만의 위로의 길을 찾아 갑니다. 저는 어지러운 소음가득한 세상에서 홀로 떠나는 책 여행으로 살아감에 위로를 얻고, 그로 인해 ‘내가 웃으면 내 삶이 웃는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모은 따뜻한 글귀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는데, 그것이여러분들의 마음에 작은 토닥임을 드리며 종이책으로의 이끌림을 드릴 수 있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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