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아나운서: 

서울시가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올해 4700명의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사업기간동안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지원을 펼쳐,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하도록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로 지난 4년간 1만1000개의 뉴딜일자리를 제공했다.

뉴딜일자리 참여자는 장래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일하면서 업무 경험을 쌓고, 전문 교육 등을 통한 개인의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또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922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95만원을 지급하고, 유급휴가를 보장하는 등 근로 조건도 향상시켰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뉴딜 일자리에 대해 서울형 생활임금적용, 유급휴가 보장으로 근로여건을 향상 했으며, 특히 참여자의 취․창업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참여자들이 민간일자리에 취업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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