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온도변화로 찬바람과 쌀쌀해진 기온은 천식환자들의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온다. 차갑고 건조한 환절기의 날씨가 기관지를 더욱 자극하기 때문에 천식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이다.

 천식 환자들의 상당수는 운동, 특히 찬 공기를 마시며 달리면 기관지가 수축되기 때문에 심한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어 운동 전 준비운동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기관지 천식은 만성적이고, 재발이 많은 질환이므로 증상이기 때문에 천식을 유발하는 환절기 날씨에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호흡기 질환인 천식은 환절기에 야외에서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천식 환자들은 요즘 같은 날씨에 면역력을 높여주기 위한 운동을 찾기 어렵다. 따라서 오늘은 천식 환자들에게 추천하는 운동을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영상멘트 : 

반갑습니다. 저는 삼성수내과 원장 이송주라고 합니다.

천식은 기관지가 경련을 일으키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격렬한 운동은 좋지 않고 운동으로 유발되는 천식도 있습니다. 운동유발성 천식이라고 해서 그런 경우에는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격렬하지 않은 운동은 하셔도 됩니다. 특히찬 공기를 쐬거나 천식을 유발할 만한 요인들이 발생하는 운동은 피하셔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상관이 없고요.

우리나라의 유명한 수영선수 박태환 선수도 천식 때문에 수영을 시작했다가 수영선수까지 되었습니다. 그것처럼 미온수에 수영을 하는 것을 좀 더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송주원장은 강남역, 양재역 인근 뱅뱅사거리에서 ‘삼성 수 내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칼럼 글에 대한 문의나 궁굼한 점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문의 주시면 자세히 답변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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