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


사람의첫 인상은 대인관계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그 사람의 체격과 얼굴 생김새가 어떠한지, 말의 억양과 행동은 어떻고 복장은 어떤지 등에서 그 사람의 대략적 성격을 파악하게 된다. 처음 대면한 사람에게서 어떤 향긋한 냄새가 난다면 그에 대한 인상은 훨씬 좋을 것이다.

몇 년전만 해도 우리 한국인은 인체에서 나는 냄새 즉, 체취에 대해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식생활 습관도 변하고 사회적인 분위기도 외모와 스타일을 크게 중시하는 쪽으로 바뀜에 따라 체취에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 때문에국소적인 체취인 겨드랑이, 입냄새, 구취등의 냄새 때문에고민하는 사람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겨드랑이, 입냄새(구취)는 모두과도한 긴장, 급격한 감정변화, 운동량이 많거나 열 등으로인해 심해지며 이때 남녀 차이는 별로 없다.

이 병의치료는 약물요법과 침구요법으로 진행되는데, 먼저 약물요법으로는 심화가 원인인 경우 보심하는 약물로 심장을강화시켜 주고 화를 없애줌으로써 입냄새를 제거시킨다.


 비위가 허약한 경우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는 약물을 통해무력한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줌으로써 병을 다스린다. 또 원기부족인 경우에는 원기를 보하는 약물로몸의 신진대사 작용을 강화시킴으로써 냄새를 없애준다.

이와 같은직접적인 치료와 더불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수영 등의 전신운동을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입냄새, 구취 치료전문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원장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발생하는 입냄새는 자신감을 잃게 만들어 사회적 관계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많다”며, “구취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므로 열등 의식을 갖는 것을 지양하고, 적극적으로문제 해결을 위해 원인을 알아보길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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