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계와 면역체계를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

행복 호르몬이라 부르는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지며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모여 있음이 밝혀지면서 '장건강'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지고 있다. 그 만큼 장이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고 볼 수 있다.  또 최근 크론병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자가면역질환, 1형 당뇨병, 자폐증, ADHD 등이 '새는 장 증후군'과 관련 있다는 내용이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해당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늘은 '장' 건강 전문가 삼성수내과 이규진원장과 함께 '새는장 증후군이 무었인지 살펴 보았다' 


영상멘트:

반갑습니다. 삼성수 내과 원장 이규진입니다.

새는 장 증후군은 여러분이 들으시기에 조금 생소한 질병일 수 있는데요, 요즘 같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거나 함성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장점막이 서로 붙어 있는 데 서로 벌어지면서 독소라든지 세균 바이러스, 덜 소화된 음식이 들어가면서 우리 몸에 염증 작용들이 유발되는데 이것을 새는장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이 떨어지거나 당분을 많이 먹어서 장내에서 칸디나 같은 곰팡이균들이 많이 증식이 되거나, 장내 세균총이 무너지거나 함성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은 보통 소화 불량, 두통, 만성변비, 복통, 배가 부름등 여러 가지 증상들이 있구요, 소화기 증상 뿐 아니라 염증현상이 몸 전반에 나타나기 때문에 간에 염증이라든지 자가면역질환들 갑상선 질환이라든지 류마티스질환 염증성 질환들을 유발합니다.

딱히 약물로 치료한다 기 보다는 유발 원인을 피함으로 생활 속에서 예방적으로 치료합니다. 특히 장내 세균총이 무너졌다면 유산균 섭취를 통해 장내 세균총 발란스를 맞추고 평소 스트레스 관리로 면역력을 높이셔야 하구요, 함성첨가물이 많이 첨가된 가공식품을 적게 드시면서 장이 회복 되도록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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