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예술기획에서는 테너 오상택 귀국 독창회를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 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창회는 푸치니(G. Puccini)의 대표곡들 포레(G. Fauré), 뢰베(C. Loewe), 베르디(G. Verdi) 등 아름다운 선율의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되었으며, 피아니스트 신민철의 감성을 자극하는 피아노의 연주와 함께한다.

테너 오상택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 차석으로 입학하고, 실기수석으로 졸업하였다.

2007년 신영옥 콩쿠르 2등, 한국음악협회 주최로 한 해외난파콩쿠르 2등, 그리고 성정음악콩쿠르에서 성악부분 남여전체 1등 최우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이태리 피렌체로 유학하여 메조소프라노 Benedetta Pecchioli 선생님과 Musicalmente (음악코치) Anna Toccafondi와 Andrea Severi를 사사하며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음대 (Conservatorio di Musica Luigi Cherubini)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2013년에는 쥬세페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로 이탈리아 3대 극장인 로마국립 극장을 비롯하여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 라뀔라 극장, 폴란드 바르샤바 폴스키 극장 등을 지휘자 Antonio Fogliani와 함께 베르디콘서트투어를 하였으며, 이탈리아 국제콩쿨 Giulio Neri 3위, 이탈리아 국제콩쿨 Pescia에서 오페라 Rigoletto Il Duca di Mantova 부문으로 우승을 하면서 이탈리아 Pescia Teatro Pacini에서 오페라 Rigoletto에 데뷔한 바 있다.

2015년 Mario del Monaco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초청되어서 이태리 Villorba에서 갈라 콘서트를 하였고, 2016년에는 이탈리아 피렌체에 2500석 정도에 규모로 자랑하는 Opera di Firenze Maggio Musicale Fiorentino 극장에서 지휘자 Alessandro d'Agostini와 연출자 Francesco Torrigiani함께 Daniel Auber작품의 오페라 Fra Diavolo에 Lorenzo역으로 이탈리아에서 또 한번 성공적인 연주로 입지를 다졌다.

테너 오상택은 현재는 한국성악가협회 이사로 활동중이며, 한양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귀국 독창회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음악원, 한국성악가협회 후원으로 진행되며, 마렛 Mallet 연주복에서 협찬한다.

귀국독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노예술기획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