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파존스 피자 창립자 ‘존 슈내터’ >1984년 인디애나 주의 제퍼슨빌에서 학교를 다니며 피자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존 슈내터’는 진짜 맛있는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파파존스를 창립하였습니다. 파파 존스는 본질로 승부했습니다. 아무리 값이 싸고 배달을 빠르게 해도, 포장이나 인테리어가 아무리 멋있고 메뉴가 많아도 피자의 맛과 영양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 파파존스 피자 창립자 ‘존 슈내터’ >1984년 인디애나 주의 제퍼슨빌에서 학교를 다니며 피자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존 슈내터’는 진짜 맛있는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파파존스를 창립하였습니다. 파파 존스는 본질로 승부했습니다. 아무리 값이 싸고 배달을 빠르게 해도, 포장이나 인테리어가 아무리 멋있고 메뉴가 많아도 피자의 맛과 영양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많은 피자를 먹이는 것보다, 진짜 피자 맛을 보여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엄격한 품질 관리 수준을 통과한 신선하고 맛있는 토마토로만 피자소스를 만들기 위해, 토마토를 계약 재배하여 점점 공급량을 넓혀갔습니다. 이러한 파파 존스의 소문이 미국 전역으로 퍼져 나가게 되어, 설립된 지 20년이 조금 넘은 파파 존스는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파파존스의 성공비결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본질의 중요성’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섬김과 봉사도 중요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도 중요하고, 성도간의 교제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배입니다. 왜냐하면 예배가 신앙생활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예배 없는 봉사나 친교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으신 목적과 이유가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해서, 예배를 받기 위해서 위하여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신앙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예배를 잘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인물 가운데 예배를 잘 드린 사람을 모범으로 든다면 아브라함을 꼽을 수 있습니다. 흔히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 집을 떠나라’,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어 쫓으라’,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는 이해가 되지 않아도, 경험과 맞지 않아도 항상 순종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그가 자식을 낳기 어려울 만큼 나이가 많았지만, ‘하늘의 별과 같이 네 자손이 많아질 것’이라는 하나님 말씀을 말씀 그대로 믿었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를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지만, 저는 그를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은 사람’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7절을 보면 아브라함은 무엇을 했습니까? 제단을 쌓았다고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고향을 떠나 아브라함은 주변 사람들의 반대와 오랜 시간, 뜨거운 햇빛과 거친 비바람을 이기고 가나안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자기의 힘으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안까지 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겜 땅에 도착한 후 거기에서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는 세겜에서만 제단을 쌓은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벧엘 동쪽에 있는 어느 산에 장막을 쳤는데, 그곳에서도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롯과 헤어진 후에는,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서도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습니다. 또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올라간 모리아 산에서도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제단 쌓는데 명수였습니다.

그렇다면 제단을 쌓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원래 ‘제단’이란 단어는 ‘짐승을 잡다’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제단은 ‘피 흘림의 장소’라는 뜻으로 짐승을 잡아 그 피를 흘려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리는 곳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이 제단을 쌓았다는 것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는 것이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하나님을 찬송했다, 즉 하나님을 예배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일을 그 무엇보다도 가장 우선순위에 두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은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누구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습니까? 아브라함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습니다.

우리는 예배의 정신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뭔가를 ‘받기 위하여’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받은 것에 대한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 예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예배의 정신입니다. 하나님께는 예배를 드리는 우리에게 은혜와 복을 주시지만 예배는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 보면, 오랫동안 신앙생활 했거나 교회에서 중요한 직분을 맡으신 분들조차 이러한 예배정신을 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성도들을 올바로 인도해야 할 목사님들조차 예배에 대하여 잘못 가르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난 후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으로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는 그동안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사울왕이 드렸던 번제는 자신을 위한 번제였습니다. 그러다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난 후에 비로소 여호와를 위하여 제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 < 파파존스 피자 창립자 ‘존 슈내터’ >1984년 인디애나 주의 제퍼슨빌에서 학교를 다니며 피자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존 슈내터’는 진짜 맛있는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파파존스를 창립하였습니다. 파파 존스는 본질로 승부했습니다. 아무리 값이 싸고 배달을 빠르게 해도, 포장이나 인테리어가 아무리 멋있고 메뉴가 많아도 피자의 맛과 영양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제사’라는 단어에 ‘제단’이라는 단어를 집어넣어 보겠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위하여 예배합니까? ‘나’입니까? ‘하나님’입니까? 예배는 하나님을 위하여 예배하는 것이고, 예배는 하나님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입니다. 바빠도, 날씨가 좋지 못해도, 몸이 피곤해도, 기분이 꿀꿀해도, 고3이거나 시험기간이어도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미 받은 것에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가는 곳마다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았던 아브라함처럼, 날마다 하나님을 위하여 예배하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하나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했던 것과 더불어 그가 가는 곳마다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던 사람입니다. 또한 아브라함의 가문이 잘된 이유는 그가 항상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았기 때문입니다. 그 아들 이삭도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제단을 쌓았고, 손자 야곱도 20년 동안의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의 삶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와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의 후손들도 그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옮겨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제단을 쌓을 때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깊어지고 축복도 더해만 갔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가문이 축복된 가문이 되었고, 성경에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말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린 만큼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 드릴수록 우리는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과 복과 은혜를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가까이할수록 하늘의 복을 받게 되고 가문이 잘 될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의 의무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축복된 인생을 사는 비결을 아십니까? 아브라함처럼 복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자손들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물들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자녀들에게 세상의 어떤 것보다 예배가 소중하다는 것을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예배하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드리되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가는 곳마다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았던 아브라함처럼 날마다 하나님을 위하여 예배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예배를 귀하게 여기고 최선을 다하여 예배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여러분들의 삶과 여러분들의 가정에 예배의 단이 무너졌다면, 먼저 여러분들의 삶과 가정에 무너진 단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예배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아브라함과 그의 가문이 받았던 것과 같은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스승의 주일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스승이신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여 진실로 예배하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복을 받으려고 예배하기 보다는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예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수고하고 애쓴 분들에게 진정으로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감으로 여러분 자신에게 기쁨과 감격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20과 가장 중요한 것을 알았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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