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결혼 10년마다 계약하기'의 저자 장성미 작가의 시각으로 본 '마법의 독서육아' (저자:성지혜)에 대한 리뷰입니다] 

올해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영민이는 48:1의 경쟁률을 뚫고 공립유치원에 입학한 행운아였다. 그래서 사실 난 첫 아이에게 유치원 학비?가 들지 않았었다.사실 둘째에게도 그런 행운을 기대했지만 하늘은 2번의 기회를 우리에게 주시지는 않았다.
나는 고민되었다.집근처 공립학교와 사립초등학교 중에서,맞고 틀림은 없는 것 같다.좋고 나쁨도 없는 것 같다.우리 아이에게.그리고 주양육자인 나에게 맡는 시스템을 선택하는게 맞다.

나의 고민은 하나 더 늘었었다.바로 학원이다.사교육. 말만 들어도 무서운 사교육

영민이가 7세까지 다녔던 학원은 태권도 그리고 미술학원이다. 그런데 학교에 가니 넘쳐나는 사교육에 무엇을 선택해주고, 이끌어 주어야 할지 정말 막막했다. 앞으로 학년이 올라가면 더 심해질 테고,엄마인 나는 선택 기준을 설정 해야하고,영민이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그런 나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성지혜작가의 행복으로 이끄는[마법의 독서육아]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더이상 에듀 퓨어가 되지 않기를! 모든 아이들이 과도한 사교육에서 벗어나 꿈을 찾아 행복한 삶을 살고
동화 속 마법처럼 모두가 행복한 그런 세상을 꿈꾼다는 저자...

저자의 따뜻한 위로가 전해진다.책 속에는 직접 찍은 사진들이 담겨있어서 더욱 공감된다.

저자 프로필만 읽어도 공감대가 형성된다.

나와 똑같은 입장에 처해있는 저자,서른이 넘은 나이에 결혼했지만 성숙하지 못한 채 낳은 연년생,두 아이가 버거웠다고 저자도 말한다. 나만 육아가 버거운게 아니야...
그런 저자가 쓴 책이라면 정말 읽고 싶어진다. 

사교육에 지친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희망을!

행복한 아이들로 키울 수 있음이 감사하다는 저자.더 이상의 에듀 푸어가 되지 않기를,그리고 사교육으로 나의 노후를 빈곤하게 만들지 않도록,

chapter 1 자기주도적 아이로 키우기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저자는 말한다.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절대적 시간과 기회를 줘야한다고 그럴려면 학원을 많이 다녀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학원갔다오면 이미 저녁 시간이고, 밥 먹고 숙제하면. 잘 시간이 되버린다. 아이는 놀 시간이 없고, 무언가를 선택해서 할 만큼 여유로운 시간이 없었다.

열심히 보다는 새롭게, 깊이보다는 넓게 연결하는 능력이 능력이 우리 아이가 살아갈 시대에 적합한 창의 융합형 인재이다.새롭게, 넓게 연결하는 능력은

바로 독서밖에 없다.


chapter 2 자기주도적 아이로 키우기

모든 엄마의 바램일 것이다.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기그런데 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서는부모가 책을 읽는 것이 먼저이다.하루 1권의 책을 읽어 준다가 아니라 하루 1번 책 읽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준다가 맞는 말이다.

chapter 3 성공적인 독서육아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야 성공적인 독서육아를 할 수 있을까?

일단은, 물가에는 데려다 놓아야 하는 것 여기까지가 부모의 몫이다.여러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어야 한다.말에게 물을 먹이려면 어떻게든 물가에 데려다 놓아야 하니까! 처음엔 보상으로 시작하지만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된다면 성공적이다!

cchapter 4.  독서육아를 통한 변화

우리 부모세대가. 그들의 부모세대에게 가장 많이 듣고 자란 말.엄마처럼 살지마, 하지만 우리세대는 우리 자녀에게 "엄마처럼 꿈꾸고, 엄마처럼 꿈을 이루면서 행복하게 살아라 "라고말해주고 싶다.
나 역시 그렇게 말해주고 싶다.

특히 저자와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강력추천하는 육아지침서이다. 누구나 독서의 중요성을 알지만사교육을 포기하지 못한다. 저자가 이미 그 길을 가고있으니, 저자의 뒤를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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