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평소에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 따라 사람이 달라집니다. 악한 마음을 품고 악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악한 사람이 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 되며, 교만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교만한 사람이 됩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되고, 사람을 미워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고약한 사람이 됩니다.

사람은 평소에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 따라 사람이 달라집니다. 악한 마음을 품고 악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악한 사람이 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 되며, 교만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교만한 사람이 됩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되고, 사람을 미워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고약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병이 생기기도 하고 병이 낫기도 합니다.(잠18:14) 이는 사람의 육신은 마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죽을병에 걸린 사람도 마음 상태에 따라 다시 살수도 있고 그대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에이즈 걸린 청년>

미국의 스티브라는 청년이 종합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검사결과 에이즈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결과로 충격을 받은 이 청년은 뼈가 바싹 마르는 심령의 고통을 철저히 경험했습니다. 얼마 후 이 청년은 가정주치의를 통해 재검을 권유 받았는데 재검 결과 먼저 번 검사가 오진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일은 그 청년이 에이즈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그의 면역 세포의 숫자는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수치보다 더 나쁘게 나왔고, 2주 후 또 다시 검사해 본 결과 의외로 면역세포가 정상인보다 훨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쁜 소식을 들은 이 청년의 마음이 그의 면역기능을 나빠지게 만들었고 며칠 후 오진이라는 소식을 듣자, 그 기쁨이 그의 면역체계를 전보다 더 강하게 회복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실 때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평생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과제는 바로 마음을 가꾸는 일입니다. 마음을 잘 가꾸면 인생이 풀립니다. 행복해집니다. 세상도 바뀝니다. 신앙생활이 바로 이런 겁니다. 마음을 가꿈으로 인생이 변화되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본문은 구약 호세아서입니다. 호세아는 B.C. 8세기에 북이스라엘 왕국에서 활동되었고, 북이스라엘이 앗수르 제국에게 멸망하기 이전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1) 북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 : 묵은 땅

이스라엘은 명목상으로 분명 하나님의 선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샀고 마침내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 원인은 그들의 마음 때문입니다. 그들의 영적 상태를 본문은 ‘묵은 땅’이라고 표현합니다. 묵은 땅은 어떤 땅을 말합니까? 한번 경작되었다가 오랫동안 버려진 땅을 말합니다. 묵은 땅은 단단해지고 돌멩이가 있고 잡초가 무성한 땅입니다.

이스라엘이 형식적으로는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만 모두 헛것입니다.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은 아예 불가능했습니다. 이게 바로 당시 북이스라엘의 비극이었습니다. 자신들은 열심히 복을 추구하지만 오히려 결과는 저주뿐이었습니다. 묵은 땅이 바로 북이스라엘 멸망의 원인이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묵은 땅은 어떤 상태를 가리키는 것입니까?

① 두 마음 : 이스라엘에 백성이 두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입니다.(호10:2) 여기서 ‘두 마음’이란 말은 ‘머뭇거리는 마음’, 혹은 ‘거짓된 마음’입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믿는 것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바알 신을 섬깁니다. 마음이 나뉘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② 두 가지 죄 : 호세아가 언급한 두 가지 죄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 신을 섬긴 것과 다윗 왕을 배반하고 정통성이 없는 왕을 따른 것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은 자기 욕심을 따라 왕이신 하나님을 거부하고 우상 신과 인간 왕을 따랐던 것입니다. 마치 씨뿌리는 비유(마4장)에 나오는 가시떨기 밭이 본문에 나오는 묵은 땅과 가장 유사합니다.

③ 멸망의 경고 : 호9:11,10:10에는 이런 모습을 지켜보시던 하나님은 견디다 못해 진노하셨고, 마침내 멸망을 경고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앗수르 제국의 침략으로 멸망하게 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이스라엘은 이런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다가 B.C. 722년에 멸망합니다.

오늘 이 시대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오늘 이 시대의 근본 위기는 경제 위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겉으로 드러난 현상일 뿐, 정말로 큰 위기는 영적 위기입니다. 개인의 차원이든, 나라의 차원이든 모든 문제들은 영적인 차원에서 시작됩니다. 마음의 상태가 만사를 결정합니다.

▲ 사람은 평소에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 따라 사람이 달라집니다. 악한 마음을 품고 악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악한 사람이 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 되며, 교만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교만한 사람이 됩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되고, 사람을 미워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고약한 사람이 됩니다.

(2) 오늘 이 시대의 문제 : 마음의 황폐화

그러므로 우리가 정말 염려하고 고심해야 될 문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 상태입니다. 바로 ‘마음의 황폐화’입니다. 마음의 황폐화 현상은 돈 때문에, 쾌락 때문에, 명예 때문에, 세상 것들에 대한 욕심 때문에 일어난 현상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의 마음도 겉으로는 경건한 것 같지만, 마음속으로는 무감각해지고 부패해지고 있습니다. 완악해지고 교만해지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마음을 성찰하고 계속 가꾸어야 하는데, 마음은 방치한 채 외적인 환경과 조건 등에만 온통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바로 영적 위기입니다. 묵은 땅인데도 묵은 땅인 줄 모르고 살아가니 더욱 심각한 문제입니다.

(3) 마음의 새로운 변화 : 마음 밭 가꾸기

호세아 선지자는 묵은 땅과 같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애타는 마음으로 묵은 땅을 기경하라 호소합니다. 마치 농부가 씨를 뿌리기 전 밭을 갈고 가꾸는 것처럼 마음 밭을 가꾸라는 겁니다.

① 묵은 땅을 기경하라 : ‘기경하라’는 말은 ‘갈아 엎으라’ ‘파서 일구라’는 뜻입니다. 마음이 완악해지고 죄악과 욕심의 잡초가 무성하니 완전히 갈아엎으라는 겁니다. 어떻게 갈아엎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영, 즉 성령을 보내주셔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살 같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고쳐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실 수 있습니다. 병든 마음을 고쳐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는 길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성도는 성령의 은혜를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게 되고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게 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살아가면 우리의 마음이 고침 받고 하나님 앞에 복을 받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다 죄인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죄성은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경계해야 됩니다. 날마다 말씀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마음속의 죄악을 찾아내고 깨뜨리고 녹여야 합니다. 그리고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이런 영적 싸움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시대가 악하기 때문에 이런 싸움을 더욱 치열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② 묵은 땅을 기경한 후에는 공의를 심으라고 했습니다.(12절) 공의는 하나님의 바른 뜻입니다. 곧 말씀입니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바른 뜻을 찾아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말씀 순종의 삶입니다.

그러나 호세아 당시 이스라엘은 의로운 삶을 살지 못하고 그들은 번성할수록 오히려 우상을 숭배하고 죄악과 거짓을 일삼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방의 빛으로 제사장 나라로 부르심을 받은 그들이 이방인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 이스라엘이 역사 가운데 멸망을 당한 것은 사필귀정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적 과오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의를 심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③ 하나님을 찾으라 :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라는 것입니다.(12절) 그럴 때 하나님이 임하셔서 적극 도와주십니다. 언제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까? 항상 지금입니다.(고후6:2) 과거에 잘 했어도 지금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 잘하지 않으면 미래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 인천 호프집 화재 사건 희생자 >

수년 전 인천에서 호프집 화재 사건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목숨을 잃었는데, 그중에 여고 3학년 학생이 있었는데, 계속 밤에 놀러나갑니다. 집사님이신 어머니의 잔소리에 다음 주일에 교회 갈 테니까 잔소리 좀 그만 하라며 나갔는데 그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인간의 때는 ‘지금’뿐입니다. 나중에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묵은 땅을 기경하고 공의를 심고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풍성하게 임한다는 겁니다.(12절) 그래서 옥토 같은 땅에서 씨가 뿌리를 내리고 싹을 내고 열매를 맺는다는 겁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신자든 불신자든 모든 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묵은 땅을 기경하라!”,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세상은 점점 악해져가고 있습니다. 더욱 슬픈 것은 믿는 자들조차 심령이 냉랭해지고 굳어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묵은 땅을 기경하듯이 우리 마음을 가꾸는 영적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주야로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 성령이 충만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사모함으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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