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완전하지 못합니다. 죽을 때까지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났다가 불완전한 상태로 죽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은 인간은 '미완성의 존재' 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부족한 존재요, 연약한 존재입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완전하지 못합니다. 죽을 때까지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났다가 불완전한 상태로 죽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은 인간은 '미완성의 존재' 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부족한 존재요, 연약한 존재입니다.

오늘 봉독한 성경 말씀의 내용은, 나이 80세가 된 모세가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나고,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할 민족의 지도자로 부름 받은 사건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고 있습니까?

첫째, 주님은 떨기나무같은 심령에 임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떨기나무는 주변의 고상하고 당당한 나무들과는 대조적으로 앙상하고 아주 볼품이 없고 쓸모가 없는 나무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이 보잘것없는 떨기나무에 임재하신 것일까요?

(1) 그것은 이 떨기나무가 이스라엘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남의 땅 애굽에서 노예로 전락하여 아무런 주권도 없이 착취와 혹사를 당하며, 고단한 생활 가운데 구부러질 대로 구부러지고, 갈라질 대로 갈라졌으며, 보잘 것 없고, 쓸모도 없는 이스라엘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멋지고 괜찮은 나무들을 놔두고 보잘것없는 떨기나무에 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그 자체로 축복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임하셨다는 것은 이스라엘 위에 머물러 있던 고통의 멍에를 끊고 해방과 기쁨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강력하신 뜻이 배어있는 계시이기 때문입니다.

이 가시떨기나무는 무엇을 상징하는 것입니까?

▲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완전하지 못합니다. 죽을 때까지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났다가 불완전한 상태로 죽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은 인간은 '미완성의 존재' 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부족한 존재요, 연약한 존재입니다.

(2) 사막에 아무렇게나 버림받은 그 흔하고 흔한 보잘 것 없는 가시떨기나무는 바로 모세의 모습이었습니다. 모세가 젊은 시절, 자기 힘을 살았던 시간들이 한 시간도 채 타지 못하고, 하루도 견디지 못하고, 타버려서 재가 되어 쓰러지고 말 존재라는 것입니다.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벌써 타버렸을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적으로 그 가시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타지 않고 있습니다. 가시떨기나무와 같은 모세도,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타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도 버림 당하지 않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가시떨기나무가 타지 않는 기적, 그리고 그 가시떨기나무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놀라운 도구로 쓰임을 받게 되는 영광스러운 모습은 어떻게 이루어진 것입니까? 하나님이 임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저주의 나무인 가시떨기나무에 영광의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신 것입니다.

▲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완전하지 못합니다. 죽을 때까지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났다가 불완전한 상태로 죽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은 인간은 '미완성의 존재' 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부족한 존재요, 연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임하시면, 함께 하시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셨더니 보잘 것 없던 다윗의 물맷돌 하나에 골리앗이 무너졌습니다.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 예수님이 탄생했더니 더 이상 베들레헴은 작은 마을이 아니었습니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갑절의 능력을 받게 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을 믿던 120명의 제자와 성도들은 죽음의 위기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승천을 목격했던 500명 가운데 120명만 마가의 다락방에 남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기도하다가 성령이 임하게 되자 두려움에서 벗어나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병든 자가 일어나고 죽었던 자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오늘도 미약하고 보잘것없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쓰임 받을 줄 믿습니다. 길이 열려질 줄 믿습니다. 형통할 줄 믿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임하신 장소가 곧 거룩한 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을 때, 모세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떨기나무 가까이 가려 하자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리로 가까지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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