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 자원관리 ERP는 기업 내의 생산ㆍ판매ㆍ인사ㆍ회계 등의 운영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말합니다. ERP는 미국의 ‘ERP벤더’라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가 자신들의 제품에 붙인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ERP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ERP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세원아토스라는 기업인데요. 패션업계 1위 ERP, 그룹웨어 전문 기업입니다. 그럼 세원아토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요?

세원아토스는 1994년 설립된 기업인데요. 24년째 패션 유통 브랜드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아웃소싱해주고 있습니다. 패션 ERP, 매장 POS, 물류관리, 그룹웨어, 메신저, 패션부자재, 마케팅, 고객관리, 공급망 관리, 온라인 쇼핑몰 관리 등을 원 스톱으로 개발 공급하고 있습니다. 패션 브랜드 중 40% 이상의 브랜드가 세원ERP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패션ERP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세원아토스는 지난 2014년에 ERP를 스마트폰으로 구현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팩`을 선보여 지속 업데이트중입니다. ‘스마트팩’은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 물류/영업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세일’ 그리고 바코드 핸드터미널을 대체하여 무료로 재고관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터미널`이 모두 포함된다고 하네요.

세원아토스는 작년 10월에는 패션의류 매장 인력관리를 위한 근태관리프로그램을 신규개발 했는데요. 올해 초에는 웹하드 서비스 ‘드라이브S'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드라이브S’는 임대/구축형 웹하드 서비스로 랜섬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의 공격에 대비하여 중요 데이터를 지킬 수 있으며, PC 저장공간 부족 현상을 자주 겪는 디자이너, MD등 패션업계 종사자에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한 개발이 패션업계 1위 ERP를 만든 원동력인 것 같네요.

세원아토스가 업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원천은 다양한 사내 복지제도에도 있습니다. 감사 꽃 배달 서비스, 도서 구입비 및 교육비 지원, 사내 음료 냉장고 비치, 건강검진비 지원, 생일 유급휴가 등의 복지제도가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아침 11시 출근, 저녁 4시 퇴근을 선택하는 ‘아즐저즐’이라는 복지제도도 있다고 하네요.

“직원이 만족하지 못하면 고객을 절대 만족시킬 수 없다”고 말하는 세원아토스. 세원아토스는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개발과 복지를 하고 있는데요. 세원아토스는 올 하반기 쇼핑몰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 통합 ERP 시스템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