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리거나 몸살이 났을 때 몸에서 열이 나는데요. 가족 중에 1명이 감기에 걸리면 점염이 돼 다 같이 고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는 서로 같은 체온계로 체온을 재다가 전염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서로의 몸에 닿은 체온계로 바이러스가 감염이 되다보니 그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죠. 문찌 여러분들도 그런 상황을 겪었나요?


 이제는 그런 상황은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몸에 접촉하지 않아도 1초 만에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체온계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럼 스마트 체온계는 어떤 제품인지 한 번 알아볼까요?


‘써모케어’라는 이름의 스마트 체온계는 모바일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 엠트리케어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써모케어’는 비접촉식 온도계로 피부나 표면에 닿지 않고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데요. 신체에 접촉을 하지 않기 때문에 온도계를 통한 전염 확률이 크게 떨어집니다. 


어떻게 접촉 없이 체온을 잴 수 있냐고요? 써모케어는 심장과 바로 연결된 측두 동맥의 적외선 발광을 감지해 체온을 계산합니다. 그래서 관자놀이 방향의 이마 위쪽에서 체온을 측정하는데요.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최대 1000개의 정보가 저장되고,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비접촉식에다가 스마트폰과의 연동까지... 다방면으로 획기적인데요. 문찌들은 이런 스마트 체온계를 보고 깜짝 놀랐을 것 같네요. 써모케어는 생상으로 저열, 정상, 미열 고열 상태를 간편히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써모케어’는 체온뿐 아니라 일반 사물 온도도 측정할 수 있다고 하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겠죠?


‘써모케어’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8명의 인원까지 추가 할 수 있다고 하니 가족 전체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체온 정보 외에도 복약 정보 또한 기록할 수 있고 대기오염 정보와 인근 병원이나 약국 정보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젠 온도계 하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써모케어를 개발한 엠트리케어는 ‘써모케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외생체 진단기기와 모바일 연동 서비스를 개발,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병원 갈 시간도 없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도와줄 수 있는 스마트한 체온계, ’써모케어‘. 이제 문찌 여러분들도 건강관리 스마트하게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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